현재의 강자가 영원불멸할 것이라 생각하는 것임.


영원한 강자도, 영원한 시스템도 없음.


중국의 역사서를 봐도 되고, 우리나라 역사를 봐도 되고, 서양사 교양서적만 찾아봐도 됨.


강자가 도덕을 지키고 선을 행하는 것은 자신이 추락할 때의 보험이고,


약자의 선함과 도덕은 자신을 지킬 최후의 보루인 것임.



허나 대다수의 사람은 약자의 입장임. 부의 분배도, 타고난 능력도 결코 평등할 수 없음.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인간의 본성임.


부분적으로 조금 앞선다고 패악질 부리는 인간이 적지 않은 것을 알것임.(가게에서 부리는 행패 등)


인간의 공감능력과 사회성에 기반하여 자신의 정당성을 호소하고,


상대의 악한 행위의 반복을 막거나 그 행위에 제동을 거는 것이 도덕임.



그렇기에 도덕이 무너지면 사회도 결국 무너지게 되어있음.


서로간의 교류와 소통의 효율이 떨어지니 사회를 운영하고 유지하는 데 들어가는 재화가 급증하니


어지간한 집단은 그 사회를 유지할 수 없게 되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