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배를 탄 것도 아니고 그냥 따로 탄 배가 한시적으로 같은 방향으로 가는 것 뿐임..


사실 부정부패의 정당화와 개인 신격화를 타도한다는 것은 좌우를 막론한 공통가치라서 범좌파 입장에서도 이게 해결 안되면 좌파 전체가 위기에 빠지기 때문에 진중권 입장에서는 장기적으로 좌파가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단기적으로 내부투쟁을 해서라도 배재해야만  하는 상황까지 몰렸다는 거다...  

즉 내부적으로 판단해도 그만큼 위험천만한하다는 이야기야.


부정부패와 개인신격화를 타도해야한다는 범거국적 진영에 속한 동지들의 관점에서 보자면 현 진중권의 내부투쟁은 성공한다면 보다 안전한 범좌파라는 결과로 돌아올 것이요,  실패한다면 구제불능 범좌파 세력의 대한민국 정계에서의 일소라는 결과로 돌아올거다.


어떤 방향이라도 긍정적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