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는 인간의 천성이 선하지 않기 때문이고


둘은 환경이 선하게 살도록 두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선하게 살기는 어렵고 악하게 살기는 쉬우니 


부와 권세, 사소한 이점과 장점에서 비롯한 권위로 


사람을 억압하고, 개인의 공간과 사상에 사사건건 간섭을 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과거에는 감히 힘있는 자들에게 말을 할 수 없었기에 침묵할 수 밖에 없던 것들.


수많은 불평등이 여전함에도, 이전보다 훨씬 많은 약자들에게 


자본주의와 민주주의가 날개를 달아주니


지금껏 묵살되던 소리 없던 아우성들이 자유주의와 개인주의라는 틀을 갖출정도로 목소리를 높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