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메르스사태 때 관련주의 흐름을 보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2015년 메르스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언제 가장 극에 달했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을꺼 같습니다.
일단 구글 트렌드로 2015년 전체의 메르스 검색괌심도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2015-5-31일이 검색량이 최고치를 기록합니다. 5.24~5.31로 가는 주에 최고의 검색량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럼 그 당시 어떤 뉴스가 나오는지 네이버 뉴스 검색을 해보겠습니
2015년 5월 24일 부터 2015년 6월5일까지 메르스 관련 뉴스는 총 42,965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위에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당시 대통령, 제1당 대표, 국회의원까지 메르스 관련 뉴스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제 기억으로는 이 당시 대통령이 살려야한다는 명언(?)을 남기신걸로..ㅜㅜ
아무튼 이 시점이 메르스의 최고 절정기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그 이시기에 메르스관련 대장주로 한 종목만 비교해 보겠습니다.
케이엠입니다.
구글 트렌드의 메르스 검색관심도와 주가가 정확히 일치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최고치를 찍은 주의 주가 기울기도 정확히 일치합니다.
검색량이 빠지면서 주가도 같이 빠집니다.
절대 케이엠의 실적으로 주가가 상승하는 것이 아닙니다.
일부에서는 마스크가 많이 팔린다고 실적이 좋아진다고 주가가 꾸준히 우상향 할꺼라고 하지만 급등한 주가는 급락하기 마련입니다.
제가 이미 2주전에 중국폐렴관련주를 확인해서 올린 바 있습니다.
이제 급등한 자리에서 매도를 해야 할 시기입니다. 다시 말해 보유자의 시기인 것입니다.
보유자도 고점에서 매도해야지 하는 순간 급락해서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바이오방의 일산까치님에게 배운 매도 전략은 오르는 비율만큼 비중을 빼는 것입니다.
제가 100만원의 주식이 있는데 이런 이슈로 30%가 급등하면 30만원치만 파는 겁니다.
이렇게 30%한번 더 급등하면 남은 70%에서 또 30%의 비중을 줄이는 겁니다.
비중을 늘리고 줄이면서 이익을 확정하고 손실을 줄여야 합니다.
하지만 항상 사람의 욕심이 문제 입니다.
앞으로 우한폐렴이 얼마나 더 지속할지 저도 알 수 없습니다.
저 또한 3주남은 대만여행을 취소할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1~2주가 고비일 겁니다.
이미 금일 주식시장이 열리면 테마종목은 상한가로 시작하거나 그 근처에 있을 겁니다.
추격매수보다는 사태를 지켜보면서 피해주에 관심을 갖는 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