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두가지 선전노선을 병행해서 씀


하나는 이념선전부

일본은 나빠요, 통일은 좋은거다, 중국은 우리 친구

이런 뜬구름 잡는 소리만 하는데, 이건 내부 지지자들 결속용임. 대충 흘려들으면 된다.


다른 하나는 대민선전부



 하는 역할이 정치장교 비슷한 애들과 각 지역 참모들이 하는건데, 얘네들은 좀 위험함

첨에 "서울에 이렇게 집이 많은데, 왜 우리 살집은 없을까요~" 하는식으로 운을 띄우다가, 그다음 각종 사회영역 이슈를 꺼내기 시작함


얘네들은 1번에 대해 관심없음. 이념에 대해서 안꺼냄.

"일본이든 중국이든 결국 외국 나라일 뿐이고, 정작 우리 인생에 있어서 영향도 별로 없지 않습니까. 우리 먹고사는게 중요한 일이지" 대체로 이렇게 말함


얘네들은 오직 민생에 대해서만 말을 꺼냄

"상사들 거래처들이 갑지랄 하는거 많이 힘드셨죠? 휴가쓰는거는 또 어떻구요? 생리휴가 쓰려고 할때마다 눈치 존나 줘서 번번히 힘드셨죠? 최저임금이 경제에 어쨌구 시장이 어쩌구. 그래서 다들 최저임금 3천원 5천원 받으면서 배부르게들 먹고 사셨습니까? 회사에서 권고사직 당했어요? 거부하면 한달내내 독방사무실 생활했다고요? 아이고, 실업수당 받으러 가셔야죠."


이들이 주로 꺼내는 요지는 이거임. 자한당 민생에 ㅈ도 관심없다, 근데 민주당은 어쨌냐? 우리 해달라는거 다 해준다. 최저임금도 올려달라고 하든 동결하라고 하든, 일단 시키면 우리는 다 해준다. 우리가 변화의 기수다.


기업도 완전히 나쁘진 않다, 근데 기업에 돈이 없는게 아니다, 다만 기업에 도둑놈들이 너무 많을 뿐이다, 기업 돈없다고 그래도 분식회계 비리 사장님 사모님 외제차 바꾸기 잘만 한다, 기업은 나라의 어린이들과 같아서 스스로 자제할 능력이 없다, 나라의 부모인 정부가 기업을 참교육시켜야 한다


대략 이런식으로 중도파애들, 민주당편도 자한당편도 아닌 사람들을 타겟팅함. 중도파를 노리면 과반수를 확실히 넘길수 있으니까.


자한당은 지금 중도파를 먹으려는 의지가 전혀 없고, 그냥 "민주당 좃망하면 알아서 우리에게 오겠지 ㅎㅎ" 이렇게 안일하게 생각하는데, 현실은 뭐다?

안철수 등장 ㅡ ㅇ 문재인 대통령^^

생각을 좀 더해라 제발. 중도라는게 존재하지 않으면, 그럼 문재인 당선은 뭐 근혜 배신자들이 몰표줘서 당선됐겠니?


기억하자

중도잡는데 또 실패 ㅡ 안철수 또 등장 ㅡ ㅇ 이낙연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