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사라 얘기가 좀 꺼려지긴 한데
워낙 미친일이고 엄마도 고소한다하면서 멘탈도 쎈편이니 여기다 얘기 풀어봄
엄마가 여성 노숙자분 불쌍하다면서 뭐 먹을것도 주고
집까지 데려와서 얘기도 나눴었음. 나는 노숙자한테는 우호적 편이라 좋게봤음
역시 예상은 했지만 노숙자가 좀 집착이 심해짐
우리 가족한테 와서 얘기를 막 했다그랬나
엄마 친구가 집까지 찾아와서 난동피운 전례가 있기 때문에
가족들의 반응은 좀 민감했던듯
가다보니 엄마도 좀 화나서 문 잠그고 들여보내지말라고 당부했음
그러게 먹을거만 주지 왜 집에 들여보냈나라고 했음 난
뭐 노숙자가 집에 안오면서 잠잠했었는데
어느날 엄마가 길을 걷고 있었는데 노숙자가 와서 엄마를 때려버림
삽같은걸로 때렸다고 했었음(정황상 뾰족한 부분이 아니고 넓적한 부분으로 때렸겠지)
이게 좀 미친게 등허리 팔에 멍이 6군데 정도남
주변사람들이 말려서 다행히 심각한 상황은 모면한듯
시발 노숙자혐오가 좀 생김
역시 노숙자들은 시설 한곳에 모아두고 교육 좀 시켜야됨
쓸만하면 일거리 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