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우승
요즘은 조별리그 2승 1무(2014 독일 가나와 비기고 2승 1무, 2018프랑스 덴마크와 비기고 2승 1무)가 계속 우승하는데 아르헨티나는 한국과 비기고 2승 1무
더 논하자면 메시를 뺀 게 팀을 더 강하게 만들었다. 마치 계속 지역빵만 먹다가 즐라탄 빼고 8강 찍은 스웨덴처럼. 자세히 말하자면 1998년과 2002년은 바티스투타가 아르헨티나를 망쳤고 2010년과 2014년과 2018은 메시가 아르헨티나를 망쳤다. 이렇게 뼈저리게 깨달은 아르헨티나 축구협회가 스타의존을 버릴 것임이 자명하다. 바티와 메시가 못하는 선수라는 게 아니라 특출나게 잘하는 선수한테 의존하다 망한 게 그동안의 아르헨티나의 패턴이었던지라...
스페인: 준우승
병신같은 티키타카를 버리고 새 사람이 되었어요.
우루과이: 4강
우루과이는 점점 실력이 상승되고 있는 팀이다. 당장, 2014년 16강에 그쳤지만 2018년에는 8강까지는 갔다. 선수진도 벤탄쿠르같은 신예가 무섭게 가세중이다.
네덜란드: 4강
네덜란드는 또 아르헨티나한테 잡힘 얘네는 맨날 브라질을 잡아먹고 아르헨티나한테 잡혀먹혀.
브라질: 8강
또 네덜란드한테 잡힘
콜롬비아: 8강
칠레: 8강
남미는 다 여기까지는 올라감.
포르투갈: 16강
역시 이런 팀이야.
아이슬란드:16강
스웨덴: 16강
한국: 16강
딴팀들과 다 물고 물리는데 한국 혼자만 아르헨티나와 비겨 승점 1점 차이로 올라감.
미국: 16강
독일: 16강
아르헨티나한테 쳐발려서 탈락!
뢰브 4강 2번에 우승 1번 해줘서 고마운 건 알겠는데 이젠 뢰브의 시대는 끝났다. 스페인 역시 2014 2018 두 월드컵에서 괜히 고전했던 게 아냐.
프랑스: 조별리그 탈락
유럽이 우승하면 이런꼴 난다. 2010 스페인처럼 어린 나이에 우승한 팀이긴 한데...
벨기에: 조별리그 탈락
잉글랜드: 조별리그 탈락
크로아티아: 조별리그 탈락
러시아: 조별리그 탈락
나이지리아: 조별리그 탈락
코스타리카: 조별리그 탈락
일본: 조별리그 탈락
왜냐 하면 한국과 일본은 언제나 교차대진 교차성적이라서... 2018에서 한국 떨어지고 일본 올라갔으면 2022에서는 한국 올라가고 일본 떨어져야 맞다. 월드컵에서 한국과 일본? 쌍둥이야.
이탈리아: 조별리그 탈락
얘네는 2030년까지 답 없다.
사우디아라비아: 지역예선 탈락
파나마: 지역예선 탈락
얘네는 본선에 올 팀이 아닌데 미국이 삽질해서 그자리 차지했을 뿐이야. 얘네랑 튀니지의 조합은 잉글랜드같은 개쩌리나 벨기에같은 허약체질팀이 3/4위전에서 만나게 만들었다.
튀니지: 지역예선 탈락
세네갈: 지역예선 탈락
결론적으로 우승후보들의 길이 아르헨티나 - 프랑스 - 스페인 순서대로 우승 - 준우승 - 우승 - 준우승 - 우승 이런 길을 걸어갈 것이야. 스페인이 프랑스 따라가고 프랑스가 아르헨티나 따라간다.
독일, 이탈리아, 잉글랜드는 얘네 중에 8강 갈 팀은 없어 보인다. 독일은 이젠 뢰브라는 전술이 뻔히 보이는 팀으로 전락했고 이탈리아는 얘들은 월드컵에서만 요상하게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는데 그걸 당췌 극복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2010 조별빵 2014 조별빵 2018 지역빵으로 이미 증명된 바이다. 잉글랜드 역시 16강 이상은 못 가던 팀이 튀니지 파나마라는 진짜 중국 미만의 2개팀을 만난 지상 최강의 꿀조를 받은 덕분에 4강이라도 갔지, 봐바. 쌩쌩한 잉글랜드가 다 지치고 기진맥진하는 크로아티아한테 아주 넉다운 당하는 거 봐. 이게 무슨 강팀이야? 이게 잉글랜드의 한계지.
네덜란드는 2034년 월드컵까지는 본선에 올 거 같다. 2038년이 좀 심각한데...
우루과이는 무럭무럭 잘 크는 어린이야. 지금 현재 브라질보다 전력상 눈꼽만큼 우위이고 만약 이대로 계속 성장한다는 것을 가정한다면 2026년 월드컵 이후라면 결승 진출도 가능하다.
브라질? 발전이 아예 없어. 아직 멀었다. 월드컵 우승 횟수 1위? 음... 2042년쯤이면 내주겠네. 독일 이탈리아는 아니고 아르헨티나 스페인 프랑스 우루과이 중 하나한테 내줄 거야.
틀리면 할 수 없지만 앞으로의 월드컵은 이리 될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