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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와 벨기에가 최상위 리그를 병합하면서 새로운 다국가 리그 창설을 고려중이라고 한다.

 

이는 "5대 리그"의 영향력 확산을 꺾기 위한 급진적인 시도로 해석되며 스코틀랜드는 아직 초기 협상에도 참여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럼에도 스코티쉬 프로 축구 리그 협회의 협회장인 닐 돈캐스터는 다국적 축구리그가 "시대의 흐름"이라고 말한 바 있다.

 

베네룩스 (역: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를 총칭) 리그는 이미 수 세기 동안 제기되어 왔지만 최근 들어 벨기에와 네덜란드 자국 내 구단들 간의, 그리고 빅 리그 구단들과의 자금력의 격차가 커지고 자국 최고의 유망주들의 해외 이탈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면서 새로운 리그 창설의 가능성에 논의가 더욱 진지하게 진행되게 되었다. 

 

리그가 실제로 창설되려면 모든 구단들의 투표를 거쳐야 할 것이고, 이는 팬들과 1부리그에서 쫓겨날 것을 우려하는 팬들의 반대 때문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하지만 새로운 리그는 더욱 많은 중계권료를 안겨줄 것이고 높아진 리그 수준이 뛰어난 선수들을 잔류시킬 것이라고 기대된다. 

 

에레디비시 또한 자국 리그 발전을 위한 여러 수단을 강구하고 있으며 베네룩스 리그 또한 하나의 옵션으로 여겨지고 있다. 구단들이 동의한다면 내년부터 벨기에 축구협회와 논의가 시작될 것이고 새로운 베네룩스 리그는 벨기에와 네덜란드에서 각각 9개 팀이 모여 18개 구단으로 구성될 것이다. 룩셈부르크 구단을 포함한 2부리그가 만들어질 가능성도 있다.

 

 

https://inews.co.uk/sport/football/football-news/dutch-belgian-football-superleague-cross-border-uefa-proposal/

 

 

 

 

 

 

 

제3자가 보기엔 리그 경쟁력도 높이고 괜찮아 보이는데 아무래도 2부로 강등당할 각 리그 중하위권 구단들 반발이 만만치 않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