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이청용(30)이 경미한 부상으로 보훔 팀 훈련에 빠졌다. 부상 부위나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독일 매체 '베스트도이체 알게마이네 차이퉁(WAZ)'은 11월 6일(이하 한국시간) "월요일 보훔의 훈련장에는 13명의 1군 선수들이 훈련에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훈련을 소화할 선수가 부족해 유스 선수 세 명이 1군에 합류하기도 했다.

 

이청용과 수비수 팀 후글랜드는 모두 경미한 부상으로 월요일 훈련에 빠졌다. 다행히 두 선수는 주중 훈련에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여름 크리스탈 팰리스를 떠나 자유계약 신분으로 보훔으로 둥지를 옮긴 이청용은 금새 팀에 녹아들었다. 주전 경쟁에서도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이며 최근 두 경기 연속 도움을 올렸다.

 

이청용은 '벤투호 3기'에 승선하기도 했다. 손흥민, 기성용 등 핵심 선수들이 빠진 와중 이청용의 합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청용은 소집일인 11월 12일 대표팀에 합류해 바로 호주로 떠난다. 

 

도상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