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아시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선수라는 것에 대해 이견이 없는 모습이다.

글로벌 회계전문기업 KPMG는 전세계 축구선수들의 가치를 평가해 발표한 가운데 영국 데일리메일 등 다수의 각국 언론은 5일(한국시각) KPMG의 발표를 인용해 축구선수들의 가치를 소개했다.

KPMG의 조사결과에서는 네이마르(브라질)가 2억2910만유로(약 2938억원)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일본 사커킹 역시 KPMG의 발표를 소개한 가운데 '아시아 최고는 손흥민'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6300만유로(약 808억원)의 가치를 가진 것으로 평가받아 전세계 축구선수 중 52위를 기록했다. 손흥민과 비슷한 가치를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 선수는 데파이(프랑스) 산체스(칠레) 뮐러(독일) 모라타(스페인) 등이 있었지만 손흥민보다 순위가 낮았다. 

손흥민은 아시아선수 중에서는 유일하게 100위권 이내에 이름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250위 이내에도 아시아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했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에서 폭발적인 득점행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하는 12월의 선수 후보에도 이름을 올린 상황이다.

한편 네이마르의 가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받은 가운데 음바페(프랑스)가 2위에 올랐다. 메시(아르헨티나) 살라(이집트) 케인(잉글랜드)이 뒤를 이었고 호날두(포르투갈)는 12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