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S: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경제의 상대적 강세에도 불구하고 물가 상승으로 인해 유권자들로부터 경제 정책에 대한 부정적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소식의 중요성(Why it matters): 지속되는 높은 물가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여러 측면에서 악몽과 같은 상황입니다.

  • 높은 물가는 바이든 대통령이 주장하는 '미국 경제가 많은 국민들이 인정하려 하거나 여론조사에서 말하는 것보다 훨씬 더 양호하다'는 주장을 약화시킵니다. 
  • 이는 또한 연준 의장 제롬 파월이 금리 인하를 시작하기 전에 더 많은 데이터를 기다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전망가들이 예상했던 6월 금리 인하는 가능성이 낮아 보입니다.
  • 유권자들에게는 선거일에 가까워질수록 더 오랜 기간 동안 높은 차입 비용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배경(Behind the scenes): 지난 20년 동안 미국과 서방 경제에서 인플레이션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팬데믹과 바이든 대통령의 2021년 부적절한 재정 지출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치솟아 2022년 여름 40년 만에 최고치인 9%를 기록했습니다. 


숫자로 보는 현실(By the numbers):

  • 인플레이션은 그 이후로 하락했지만, 2년 동안 20% 상승한 후 가격 상승 속도가 둔화되었을 뿐 여전히 가격은 상승하고 있습니다. 
  •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시 가속화되었다는 소식이 이번 주 전해졌습니다. 변동성이 큰 요소를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바이든 대통령 취임 전의 두 배 수준인 4% 미만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상황 분석(State of play): 실업이나 성장과 달리 물가 인플레이션은 모든 사람이 경험하는 것입니다. 소득도 상승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물가 수준을 겨우 따라잡는 정도입니다. 물가와 임금이 모두 5~6% 상승할 때 사람들은 1~2% 상승할 때보다 경제에 대해 훨씬 불안감을 느낍니다. 


전망(What's next): 따라서 유권자들이 경제에 대해 불만족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의문의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우리는 조지 오웰의 유명한 관찰을 뒤집기만 하면 됩니다. 어떤 것들은 너무나 명백해서 진정한 지식인이 되려면 그것을 놓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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