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ASML,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1분기 주문량 감소세 기록하며 반도체 수요 회복을 기다리는 중



이 소식의 중요성(Why it matters): ASML의 주문량 감소는 TSMC, 인텔, 삼성전자와 같은 주요 고객사들이 반도체 수요 회복을 기다리며 향후 몇 년간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핵심 장비 구매를 미루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전반적인 반도체 산업의 회복세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수치로 보는 1분기 실적(By the numbers):

  • 주문량: 36.1억 유로로 전년 동기 37.5억 유로 대비 감소, 시장 예상치 51억 유로에 크게 못 미침 
  • 매출: 52.9억 유로로 전년 동기 67.5억 유로 대비 감소, 시장 예상치에 못 미침
  • 순이익: 12.2억 유로로 전년 동기 19.6억 유로 대비 감소했으나 시장 예상치 10.9억 유로는 상회
  • 매출총이익률: 51%로 시장 예상치와 자사 가이던스 상회


앞으로의 전망(What's next):

  • ASML은 2024년이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연말로 갈수록 산업 전반의 회복세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
  • 올해 매출은 지난해 275.6억 유로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 장기적으로는 2024년 최대 400억 유로, 2030년까지 최대 600억 유로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음


투자자들의 반응(The bottom line):

  • 예상에 못 미치는 1분기 주문량 발표에 ASML 주가는 암스테르담 시장 개장 후 6% 급락
  • 그러나 최근 몇 달 간 반도체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는 상승세를 보여왔으며, 연초 대비 약 27% 상승한 866유로에 거래되고 있음


https://apple.news/AtULFC6zlTaWqtxb9_sq-9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