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2월 영국 경제 성장세로 볼 때 경기침체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2개월 연속 경제 성장을 보였고 1월 수치도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이 소식의 중요성(Why it matters): 영국 경제가 2023년을 더 강한 기반 위에서 시작했다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수치입니다. 

  • 2월 3개월 평균 성장률이 1월 0%에서 0.2%로 상승했습니다. 이는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 이는 금리 인하 전망에 대해 영국은행의 신중한 태도를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1분기 0.1% 성장이라는 중앙은행의 예상을 약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상황(State of play): 영국은 작년 하반기 경기침체에 빠졌습니다. 이는 리시 수낙 총리에게 올해 말로 예상되는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경제가 안전하다는 것을 안심시켜야 하는 과제를 안겨주었습니다. 

  • 하지만 야당인 노동당은 14년간의 보수당 정부 아래 저성장으로 영국이 더 악화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What's next): 기업 설문조사에 따르면 3월에도 성장세가 이어졌습니다. 

  • 통계청은 3월에 GDP가 1% 가량 크게 위축되더라도 영국이 경기침체를 모면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단, 이전 달 데이터 수정이 없다는 가정 하에서입니다.)
  • 하지만 이런 잠정적 회복에도 불구하고 GDP는 2022년 초 이후 대체로 정체된 상태입니다. 전문가들은 이자율 인상의 지연 효과와 만성적인 공급 측면 제약이 영국의 성장 잠재력을 계속 제한할 것이라 내다보고 있습니다.


분야별 현황(Zoom in): 경제를 주도하는 서비스 부문은 2월에 전월 대비 0.1% 성장했습니다. 예상대로였습니다.

  • 그러나 제조업 생산은 전망치를 상회하며 월 1.2% 증가했습니다. 
  • 건설업은 1년여 만에 최대 폭인 1.9%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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