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부재로 관망하는 시장』

코스피 2,623.02 (-0.24%), 코스닥 845.44 (-0.04%)


실적 발표 등 이벤트 대기

금일 KOSPI, KOSDAQ은 각각 0.2%, 0.0% 하락했습니다. 간밤 특별한 이벤트 부재한 가운데 단기 낙폭 확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되며 S&P500, NASDAQ은 7일 만에 반등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1.7%)도 상승하면서 국내 반도체 종목들은 장초반 강세를 보였지만, 외국인의 수급 이탈이 이어지면서 하락 전환했습니다(삼성전자 -0.8%, SK하이닉스 -0.4%, 리노공업 -2.8%, HPSP -3.8% 등. 한미반도체는 자사주 취득 소식에 +3.4% 강세). 반도체·2차전지(LG에너지솔루션 -2.3%, 삼성SDI -3.4% 등)가 지수 하락을 주도한 반면, 저PBR(자동차·보험·전기가스업 등)·조선·방산 등이 지수 하단을 제한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이벤트를 대기하면서 방향성을 모색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저PBR 기대감 지속

전기가스업(+2.8%)·보험(+2.4%)·운수장비(+2.0%)·유통업(+1.0%) 등 저PBR 업종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HD현대일렉트릭(+5.5%)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영업이익 1,288억원, 예상 833억원)를 보이면서 전력기기도 반등하는 모습이었습니다(제룡전기 +9.9%, 가온전선 +4.8% 등). 

#특징업종: 1)방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천무 70대 추가 수출 기대(한화에어로스페이스 +7.5%, LIG넥스원 +3.8% 등) 2)조선: 업황 개선 및 미중 갈등 반사수익 기대감 지속(한화오션 +7.9%, HD한국조선해양 +5.0% 등) 3)태양광: 샘 알트먼(오픈AI CEO), 전력 확보 위해 태양광 스타트업(엑소와트) 투자(SDN +26.9%, 금양그린파워 +16.6% 등)


관망 심리가 나타나는 외국인

외국인은 최근 양 시장을 7거래일 가운데 6일 순매도 중입니다. 그간 중동 불안과 강달러로 수급 환경이 비우호적이었고, 오늘은 특별한 호재가 부재하면서 현선물 모두 순매도했습니다(현물 -2,900억원, 선물 -3,200억원). 이번주 미국은 테슬라(23일), 메타·IBM(24일), MS·알파벳(25일) 등, 한국은 SK하이닉스·현대차(25일), 기아·신한지주(26일) 등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실적에 따른 시장 방향성이 결정될 것 같습니다.

#주요일정: 1)美 4월 S&P Global PMI(22:45) 2)美 3월 신규주택판매(23:00) 3)韓 4월 소비자신뢰지수(4/24일 06:00) 4)美 테슬라·비자 등 실적발표 5)韓 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한화오션 등 실적발표(4/24일)


출처 - 투자명가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