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센터: 한국 1분기 GDP 상회로 시장 예상치 뛰어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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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소식의 중요성(Why it matters): 한국의 1분기 GDP 성장률이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서프라이즈로 나타나면서 향후 경제전망에 긍정적 신호를 주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기대감은 다소 후퇴하는 분위기입니다.

  • 1분기 GDP는 전기대비 1.3% 성장해 시장 예상치 0.6%를 큰 폭 상회했습니다. 전년동기대비로도 3.4% 성장해 예상치 2.5%를 웃돌았죠. 
  • 작년 2분기부터 3분기 연속 0.6% 성장하던 추세에서 반등했으며, 수출과 내수 모두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자세히 살펴보기(Zoom in): 1분기 GDP 호조에는 수출 개선과 더불어 내수 반등이 주효했습니다.

  • 민간소비가 재화와 서비스 모두 늘면서 0.8% 증가했고, 건설투자도 2.7% 늘었습니다. 
  • 수출은 IT 품목을 중심으로 0.9% 증가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산업의 수출 회복이 주요 성장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 큰 그림 보기(The big picture): 1분기 GDP 서프라이즈로 한국 정부의 올해 2% 이상 성장 목표 달성에 힘이 실리게 되었습니다. 

  • 1분기 예상 밖의 성과는 경제정책 추진에 긍정적인 신호탄이 될 전망입니다.
  • 다만 고용시장 약화, 높은 가계부채 부담 등 불안 요인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어 2분기 이후 추이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 숫자로 보는 상황(By the numbers):

  • 1분기 GDP: 전기대비 +1.3%, 전년동기대비 +3.4% (예상치 각각 +0.6%, +2.5%)
  • 민간소비 +0.8%, 건설투자 +2.7%, 수출 +0.9% 
  •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돈 주요 기관들의 2023년 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 Barclays 1.9%→2.7%, Goldman Sachs 2.2%→2.5%, JPM 2.3%→2.8% 등


⚖️ 다른 관점(The other side): 일부 기관들은 1분기 GDP의 높은 성장이 건설투자 및 정부지출의 일시적 회복에서 비롯되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 2분기부터는 건설투자 및 소비 약화 등으로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 긴축적인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이 지속되는 가운데 세계경제 성장 둔화 등 하방 리스크가 상존한다는 지적입니다.


🏦 금리정책 전망(Monetary policy outlook): 예상보다 강한 경제성장으로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기대감은 후퇴하고 있습니다.

  • 한은은 당분간 상황을 좀 더 지켜보며 금리인하 시점을 늦출 것으로 보입니다. 
  • 일각에서는 금리인하 시작 시점을 기존 7~8월에서 9~10월 이후로 연기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 주목할 부분(What to watch): 향후 수출과 내수의 균형있는 회복세가 지속될 수 있을지, 물가와 고용 등 경제 펀더멘털이 어떻게 움직일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 무엇보다 IT 등 주력 수출산업의 글로벌 수요 전망과 국내 건설 및 부동산시장의 흐름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한국 1분기 GDP(속보치)에 대한 해외시각 - KCIF 국제금융센터 - 세계경제 - 해외시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