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ztuka 채널

한국은 예전에 일본 애니메이션들이 많이 들어와서 더빙, 현지화까지 적극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투니버스라는 캐이블 채널이 일본 애니메이션의 수입+현지화를 적극 주도했고 미국 애니메이션도 카툰네트워크, 니켈로디언, 디즈니가 많이 수입했죠. 옛날엔 KBS, MBC, SBS같은 지상파 채널도 수입 애니메이션을 적극 수입했었습니다. 예전부터 일본 애니메이션의 현지화와 편집을 적극적으로 해서 아동 대상 일본 애니메이션들의 한국어 더빙판은 2000년대로 넘어오면서 대체로 현지화와 영상 수정의 질이 준수해졌였어요.


하지만 요새는 예전같이 활발한 것 같진 않고, 대신 국산 애니메이션 중 완구 홍보형 애니메이션과 유아 대상 애니메이션이 대체로 많이 뜨는 것 같아요. 그 대표적인 예시가 아이코닉스의 뽀로로(Pororo). 또봇(Tobot)이라고 영실업의 변신 완구 프랜차이즈도 애니메이션을 여러 차례 냈고, 거의 한국시장 위주지만 카봇, 메카드 시리즈같은 손오공 완구 기반 애니메이션도 많이 알려져 있어요.


폴란드에서 "애니메이션" 관련해서 떠오르는 거 없나요? 인근 동네 체코에서 패트와 매트를 만들었던 것까지는 알고 있어요. 폴란드는 흠...모르겠네요;;; 대신 공산권 시절 폴란드를 다룬 만화책 "마르지"를 인상 깊게 읽어본 적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