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민 회관

일단 먼저 고전역학이 짱먹던 과거에는 무슨일이 있었는지 대충 설명하자면 20세기 이전에는 고전역학만 있으면 세상을 모두 이해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 고전역학은 결과론 적인 사고관으로 이 세상은 계산적인 궤도만으로 움직이고 모든 물체는 고전역학을 따르는 달리 말하면 우리 인간의 자유의지 조차도 이미 계산된 과정의 연쇄반응 정도로 보고 있는 사고관이라고 생각 했지.(쉽게 말하면 이 세상 모든것은 계산 대로 움직이니깐 계산만 존나 열심히하면 나중에 일어날 일도 알 수 있다는 대충 그런 생각들이야.) 

 

고전 역학은 20세기 이전 까지만 하여도 진리라고 추종받고 현재에도 우리 주변의 특별한 경우를 제외한 거시적인 현상을 이해하는 가장 편한 방법이기도 했어 그런데 20세기부터는 그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했지. 일단, 고전역학은 에테르라는 절대 좌표계를 기준으로 서술하는 학문이였는데 마이컬슨-몰리의 실험을 통해 에테르는 존재는 부정되었기 때문이야.

 

이 외의 것은 큰 대목만 간단히 정리해 본다면

-흑체 복사

-광전 효과

-콤프턴 산란

-수소 원자 스펙트럼(대충 오비탈 정도?)

이 정도로 볼 수 있지. 그리고 좀만 생각 해서 보면 여기 있는 것 모두 빛에 관련된 문제라는 것을 알 수 있을거야. 

 

 

그래서 현대 물리학이 빛에 관해 서술하는 것으로 시작하기도 하고 암튼 그래서 고전역학에서는 빛이 파동이냐 입자이냐에 대해서 큰 키배가 일어났어. 

파동설과 입자설 두 이론의 대립이 꾸준히 이어졌지만 멕스웰이 진공 조건에서 여차저차해서 식을 구해 보니깐 파동꼴로 식이 나온거지 그래서 결국 이때까지만 해도 빛은 파동으로 결정이 났었지. 그런데 빛을 파동으로 가정할 경우 광전효과, 콤프턴 효과수소 원자의 스펙트럼 등을 설명 할 수 없는 문제가 나왔어 그후 아인슈타인의 광전효과에 의해 입자설이 다시 대두 되었고 뉴턴도 Momentum 보존을 예로 들어 빛을 입자로 설명하는 등 고전역학 내부에도 빛에 대한 모순이 많았지.

 

그리고 고전역학에서는 매질이 없는데 파동이 온다는 사실을 멕스웰의 결과를 통해 유추 할 수 있는데 이 때 모순이 생기는 문제가 생기게 되지.

 

정리해보면 

 가상의 매질 에테르가 있다고 생각 했다 진공을 통과하나 유리를 통과하나 공기를 통과하나 빛의 성질이 변화 없다는 것을 관찰 했다  에테르는 고요하고 원자보다 작고 다른 것과 상호작용 하지 않는 다고 생각 했다 파동은 매질이 딱딱 할수록 빨리 가는 성질 때문에(빛이 파동이라 가정 할 경우에테르는 아주 딱딱한 성질과 부드러운 성질 둘 다 가지고 있어야 함  상반되는 성질을 둘다 가진다는 모순이 생긴다. 대충 이정도로 정리가 가능할거야.

 

암튼 그래서 빛이 파동이여도 문제고 입자여도 문제라는 아주 주옥같은 문제가 생기게 되지. 암튼 그래서 이걸 해결하기 위해서 존나 많은 실험도 했고 말이지.

결론부터 말하자면 빛은 파동의 성질을 띄면서 입자의 성질을 띄는게 정답이야. 하지만 여기서 오해 할 수 있는게 파동의 성질을 띄고 있을 때는 입자의 성질을 가지지 않아 쉽게 말해서 파동에 관한 방정식이랑 입자에 관한 방정식이랑 연립할 수 없단 거지. 여기서 더 깊게 설명하다간 수식도 나오고 해서 이 정도만 설명 할께. 혹시라도 틀린 내용있으면 댓글이나 남겨주고 일단 나도 아직은 학생 신분이다 보니깐 이 정도로 밖에 설명을 못하겠네;; ㅠㅠ 암튼 알고 싶은 내용 있으면 댓글로 물어봐 최대한 정성들여서 설명해 줄께(전공 내용 물어보지는 말아주시고요;;)

 

암튼 첫 글이다 보니 문맥도 엉성하고 ㅠㅠ 암튼 나무라이브에 이런거 몇개정도 올려야 물리물리 해질것 같에서 올려보는 거야ㅎㅎ 반말이 편해서 반말로 했는데 기분 나빴다면 미안하고;;  그리고 물포자들은 너무 물리한테 겁먹지말고 물리에서 재미있는것도 많으니깐 포기하지 말았으면 해 그럼 이만 ㅃ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