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초4때였나?
아무튼 그때 겪었던 이야긴데,
시골에 가족이 다같이 놀러갔는데,
난 그때 모험심이 많아서 그 근처에 있는 산에 밤에 몰래 손전등을 켜고 올라갔지.
등산로가 아닌 곳으로 가자 무슨 집 같은게 보이는 거야.
근데 그때 갑자기 하늘이 새빨갛게 보이는거임.
난 존나 당황해서 도망쳤는데,
아무리 도망쳐도 같은 곳이 반복되는거였어.
그때, 뒤에서 우는 듯한 소리가 들렸어.
그러자 난 기절했지.
다음날 아침, 난 병원에서 깨어났어.
부모님 얘기로는 내가 산 입구에서 발견되었다는거야.
그런데 난 기절한 상태에서 대체 어떻게 산 입구까지 왔던 걸까?
아무튼 그 일때문에 난 코즈믹 호러를 매우 좋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