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인 나무라이브에서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SBC를 집중적으로 취재해보았습니다.

 

 

먼저 SBC는, 9월 24일 혜성같이 등장했습니다. 

그 방송국을 개설하고, 기사를 작성하는 사람은 나무위키의 중재자로, 무려 중학생이라고 합니다.

그의 나무위키 사용자 문서 예전 버전에 나와있었다고 합니다.

(https://namu.wiki/w/%EC%82%AC%EC%9A%A9%EC%9E%90:SteveBobs)

 

그는 나무라이브에 입성하고 방송국을 개설한 후부터 대담한 행보를 보여주었습니다.

재난 특보 및 혐짤 방지 캠페인까지. 하지만 그가 나무라이브에서 유명세를 얻기 시작한건 그가 중학생임이 까발려지고 난 후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 이 글을 작성했는데, 문제점은 크게 3가지입니다.

 

1. 일반화의 오류.

첫째 줄에, 우리는 "모두" 급식충이었던 적이 있다고 했는데, 그걸 어떻게 압니까? 통계청에서 급식충이냐고 조사라도 했습니까? 말 그대로 공정성과 신뢰성을 싸그리 무시한 발언입니다.

 

2. 자기합리화

SBC는 자신의 신분이 탄로난 후에 이 글을 작성했습니다. 즉, 자신이 급식충임이 부끄러워 급식충이라는 단어를 쓰지 말자고 한 것으로 해석이 됩니다.

 

3. 소수 의견 무시

마지막 줄에 비추천 "따위는" 그냥 밟아버린다고 나와있습니다. 이 같은 폭력적 발언을 하는 언론을 어떻게 믿겠습니까? 마치 5.18 민주화 운동 때 전두환의 발언과 동일한 수준 아닙니까?

 

그리고 SBC는 본분인 나무위키의 중재자 신분을 망각한 채 나무라이브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이게 공직자의 모습이란 말입니까?

 

앞으로도 실토할 것은 많이 남았습니다. 즉 이 글은 경고의 의미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NON 나뮈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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