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민 회관

아들, 요즘 나무라이븐가 나뮈위킨가 하는 사이트에 자주 들락날락 했던걸 본 적 있어서

우리 아들이 혹시 볼까 한마디 전해주려고 들어왔어

엄마는 널 항상 사랑하고 믿는단다.

요즈음 밤새 자판을 두드리며 공부하다가 다음날 점심 1, 2시가 돼서야

일어나는 아들을 보니 공부 열심히 하는 거 같아. 참 마음이 짠하네..

여기가 위키백과사전이라는 인터넷 사이트인거지?

다른 엄마들한테 물으니 좋은 자료가 많아서 공부할 때 자주 쓴다하더구나. 오랜만에 아들 자랑해서 엄마 기분 좋았어

백과사전을 읽으면서 공부 열심히 하는 아들을 보니 엄마는 너무 고맙고 기뻐

엄마가 아들 대신 해줄 수 있는게 없어 안타깝고.. 또 엄마는 늘 고마워


가끔 화내고 성질부려도 얼마나 속이 상하면 그럴까하고 마음이 아프네

아들.. 엄마는 항상 널 믿어 힘내 아들.

그리고 아들이 컴퓨터 느리다면서 사달라고 한

그 오버워치 소장판인가 그거 오늘 이마트가서 사왔어 아들!

아들이 이거보고 좋아할 생각하니까 기분 좋아지네

엄마도 예쁜 옷 예쁜 가방 다른 아줌마들처럼 안 사고

없는 형편이지만 꼬박 모아서 아들 공부 열심히하라고 6개월 적금깨서 샀어

비싸더라도 우리아들 열심히 공부하는데 엄마가 이정도는 해줘야지~^^

우리아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