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민 회관

꾸준히 올리던지

 

아님 아예 하지를 말던지

 

둘 중 하나만 해

 

어중간하게 가끔씩 올리는게 뉴스냐

 

9시 뉴스처럼 딱딱 시간에 맞게 이슈를 보도해야 뉴스인데

 

아무도 없는 깡촌 남라에 이슈가 있겠니

 

그러니까 뉴스가 안되는거야

 

뉴스는 집어치우고 나처럼 팝콘집을 열던가 음악을 올리던가 해봐

 

위키볼 같은 것이라도 그리던가

 

사람들은 위키볼 같은 잘 풍자하면서 귀여운 것을 좋아한단 말이야

 

그런 걸 올려야 글 리젠이 오르지

 

위키볼은 환영이야

 

동글동글한게 귀엽잖아

 

햄스터도 동글동글한데

 

털 보들보들해서 귀엽지

 

근데 계속 만지면 스트레스 받을까봐 못 만지겠어

 

뭐 애초에 키우지를 않지만

 

하지만 난 고양이가 더 귀여워

 

고양이가 내 무릎 위에 누워서 자는 것이 내 소원 중 하나임

 

그래도 키우고 싶지는 않다

 

생명을 책임질 자신도 없고

 

고양이가 집을 망쳐놓는 것도 싫고

 

집은 깨끗해야지

 

그래도 고양이에게 뭔가를 해주고는 싶어서

 

겨울에는 박스랑 이불 같은 간단한 길냥이집 만들어서

 

밖에다 둔다

 

그러면 가끔씩 고양이가 있음

 

나 보면 도망가기는 하지만

 

그런데 요즘 비둘기들은 겁이 없더라

 

가까이 가도 도망을 안 가

 

먹을 거 들고 있으면 건들지 않지만 떨어뜨리는 순간 전부 달려듬

 

익숙해졌나봐

 

근데 나 뭔 얘기 하려고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