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민 회관

포클랜드 전쟁은 사실 독재자 둘이서 자기 정권걸고 벌인 도박판에 불과하다.

 

영국에서 윈스턴 처칠은 영국의 세종대왕이라 불려도 될 훌륭한 명군이지만 마가렛 대처는 암군이자 똥별이다.

 

레오폴드 갈티에리 역시 쓰레기인데 뭐 호르헤 비델라부터 시작해서 아르헨티나 장군들은 모조리 다 좆병신 새끼들인것은 사실이다.

 

호르헤 비델라의 군사독재는 선진국 아르헨티나의 경제를 수직하강시켜 후진국으로 만들어놓고 그걸로 끝나면 다행인데 매일같이 사람들을 잡아 죽이는 짓거리를 하니 1970년대의 아르헨티나는 지금의 북한과 전혀 다를 게 없었다. 그렇다 보니 국민들의 반발은 당연했고 계속 대통령이 물갈이되는데 평균임기가 1년에 불과할 정도로 자주 교체되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 국민들은 누가 집권하든 장군이 집권하면 똑같다는 생각으로 반대를 했다.

 

영국이라고 아르헨티나와 다를 게 없는 나라다. 이쪽은 마가렛 대처라는 독재자가 국가에서 주도해서 국민들의 번영을 위해 도와주는 걸 원천봉쇄하고 지 권력만 휘두를 생각을 한 전형적인 독재자였다. 영국과 아르헨티나의 차이점이라고는 한쪽은 미친년이 계속 독재를 하고 있고 다른 한쪽은 똥별들이 돌려가며 독재를 하고 있다는 차이밖에 없었다.

 

그 와중에 갈티에리는 생각했다. 비델라가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 억지우승을 해 5년이나 해쳐먹은 걸 상기해서 자기도 껀수 하나 해서 오래 해먹을 생각을 한다. 그래서 포클랜드 제도에 뒷통수를 후려깐 것이다.

 

사실 영국의 입장에서 포클랜드 제도는 별로 필요한 섬은 아니었다. 정 그곳이 필요하면 사우스 조지아 사우스 샌드위치 제도로 대체하면 그만이니까. 그래서 엘리자베스 2세도 그냥 뭐 하든말든 냅둬버리자고 했다.

 

문제는 마가렛 대처가 식민지도 영국 영토라며 이걸 지켜야 국토가 안전하다는 이유로 이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길길이 날뛰었다는 것이다. 결국 엘리자베스 2세는 마가렛 대처의 의견에 따라 전쟁을 승인했다.

 

하지만 갈티에리 그 개새끼의 전쟁은 포클랜드 제도를 되찾았다는 사실만 신나게 알려서 자기가 지지율을 얻어 독재를 해쳐먹을 궁리를 한 것에 불과했다. 갈티에리는 그 옿지도 않은 아이큐로 대갈통을 굴려보니 영국이 그 먼 거리에 이격되고 펭귄만 잔뜩 있는 별 시답잖은 섬에다 보급도 안될거라 생각해서 영국이 오지 않을거라는 대착각을 한다.

 

문제는 영국은 이미 갖고있던 세인트헬레나 어센션 트리스탄 다쿠냐 제도에 보급을 이빠이 해놓고 거기를 전진기지로 삼아 아르헨티나에 맞서 싸웠다. 아르헨티나는 분전해 영국의 셰필드호를 격침시켰으나 그것 말고는 군공이 아예 없었으며 심지어 아르헨티나의 유일한 항공모함인 헤네랄 벨그라노호가 격침되버리고 만다. 게다가 영국은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새우 전투기' 해리어로 뜨지 못하는 미라쥬를 격납고에서 다 부셔버렸다. 영국 공군은 아르헨티나 공군이 활주로를 확보하지 못하게 지속적으로 방해했으며 심지어는 칠레와 동맹을 맺고 아르헨티나 본토를 마구 휘젓기에 이르렀다.

 

결국 갈티에리는 항복했는데 그러고도 자국 국민들에게는 이겼다고 거짓부렁을 쳤다. 하지만 하필 그 무렵 1982년 월드컵이 개최되었고 1982년 월드컵에 다녀온 아르헨티나 대표선수들에 의해 포클랸드 전쟁이 영국의 승리로 끝났다는 사실이 들통났다. 이 일로 갈티에리는 하야했고 계속 비슷한 똥별들이 나라를 다스리자 국민들이 국가를 갈아엎어서 결국 라울 알폰신이 대통령이 되자 갈티에리는 알폰신에게 뇌물을 디립따 주고 자신을 보호해달라고 했다. 문제는 알폰신은 뇌물만 받아먹고 갈티에리를 법대로 처리해버렸다. 한편 대처는 이 전쟁의 승리로 인해 90%가 넘는 득표율로 당선되어 총리질을 계속 해먹게 되고 국민적 영웅으로 추앙받게 되었다.

 

결국 포클랜드 전쟁은 정의가 없다. 통수를 후린 아르헨티나나 권력 욕심에 국민들을 사지로 내몰아버린 영국이나 둘 다 악의 무리들일 뿐이다. 쓰레기 국가 둘이서 권력 욕심과 정권을 걸고 벌인 도박판일 뿐이다.

 

아~ 이건 철저하게 스코틀랜드 사람이 본 관점의 포클랜드 전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