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민 회관

조선시대 노비에게 주인은 하늘이었다. 주인은 살생권을 쥐고 있어서 노비는 주인이 시키는 대로 무조건 따라야만 했다. 조선의 법전 경국대전에는 노비가 주인을 고발하면 교수형에 처하도록 명시되어 있다.

 

 

세조 때, 홍윤성이라는 양반이 어린 여자노비를 불렀는데 대답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어린 여자노비를 나무에 매달아 놓고는 활시위를 당겨 죽이려고 하였다.

그 때 포도부장이 그 여자노비를 달라고 하여 평생 데리고 살았다고 한다.

노비는 주인의 지시를 거절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노비를 강간하는건 누운 소 타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함경도 병영에 배치된 박취문의 북부일기를 보면...

경성부사가 사노비 태향을 방비로 배정하여,

1년간의 현지처 노릇을 하도록 하였으나 태향이 거부하고 말을 듣지 않아서 그녀의 어머니와 아버지를 관아에 불러들여 매를 쳐서 굴복을 받아냈다고 한다. 

모진 주인은 도망가다 잡힌 노비의 손가락이나 귀를 자르기도 하였으며 발뒤꿈치 힘줄을 끊어 불구를 만들기도 했다. 

 

성종 때, 유호손이라는 사람은 도망간 여자노비를 잡아다가 쇠를 달구어 근육을 지지고 왼쪽 발뒤꿈치를 뚫어 끈으로 꿰어 묶어 놓은 일도 있었다.

조선시대에도 노비는 사람이라기 보다는 재산이었다. 노비의 수를 셀 때, 가축과 비슷하게 한 구(口), 두 구라고 세었다. 

노비는 사고 팔수도 있었고, 상속도 가능했다.

빌려 줄 수도 있었다. 여자노비를 팔 때애는 뱃속의 태아까지 값을 쳐서 받았다.

 

이씨조선시대 다수를 차지하던 노비 조센징은 인간이 아니라 가축 이하였다. 

조선에서는 차라리 개로 태어나는게 노비로 태어나는것보다 행복하다. 이건 반박불가의 진리.

이런 헬조센에서 노비들을 해방시켜준건 누구?

 

 

바로 일본이다 일본이 과연 조센징의 적인가? 아니면 조센징 양반이 조센징 백성들의 적인가?

 

 

노비의 비율이 전체인구의 70%에 육박하는 조선시대. 즉 일본이 없었다면 지금 이 글을 보고있는 조선인들도 10명중 7명은 집지키는 개보다 못한 노비생활을 하고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