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민 회관

친구가 없는 아이들은 급식시간이 학교생활 중 가장 큰 고민이다. 혼자 밥 먹는 것에 거부감을 별로 느끼지 않는 학생도 주위의 시선 때문에, 밥만 같이 먹는 친구를 만들기도 한다. 물론 당당하게 혼자 먹는 사람도 있는 듯. 하지만 성격에 큰 문제가 없으면 당당하게 혼자 먹다가 붙임성 좋고 착한 친구가 끌어들여서 같이 먹기에 중독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몇몇은 친구들과 가면 충분한 시간 확보가 힘들다는 이유 혹은 밥 먹는 속도가 뒤쳐지거나 너무 빠른 이유로 혼자서 먹는 경우도 있다. 가끔 좋아하는 반찬을 많이 받는 것을 노려 일부러 늦게 가는 경우도 있다.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나 뚱뚱한 아이들은 급식시간에 소외를 받아서 다른 학급애들보다 급식을 적게 먹거나 맛있는 반찬을 먹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못된 애들은 먹지 말라고 급식시간에 트집 잡고 시비를 거는 경우가 있어 간혹 급식시간에 음식 때문에 시비가 붙어 식판, 수저로 싸움이 나기도 한다.[11] 때문에 학창시절이 별로 좋지 못했던 사람들은 학교 급식시간에 안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여담으로 급식시간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