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야마 부시코 세계관에서는 70살이 된 노인을 아들이 나라야마로 데리고 가서 혼자 두고 와야 한다. 영화 마지막 부분에서 타츠헤이가 어머니 오링을 나라야마 골짜기에 두고 돌아오는 장면에서 다른 부자를 마주치게 되는데...

아들은 아버지보고 나라야마에 가야 한다고 재촉하고 있고 아버지는 나라야마에 버려지기 싫은지 몸부림치고 있다. 아버지는 그물에 묶여 있었는데, 아들이 묶어놓은 것 같다. 그리고

아들: 아버지, 나라야마에 가세요!

하면서 아버지를 내치는 순간, 아버지는 낭떠러지로 떨어져서 여기 받고 저기 받고 하면서 죽음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