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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PT 크루저라는 차를 좀 알아보았을 때, 클로테르 라파이유라는 문화인류학자의 책을 좀 읽어 봤었습니다.

책 제목은 "컬처 코드"라고 하는데, 그 책에 의하면 각 나라마다 문화적인 고유의 "코드"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가령 프랑스는 문화석인 코드가 "사상"이고, 미국인에 대해서는 프랑스에선 "외계인", 영국에선 "부끄럽지 않은 풍족함", 자동차에 대해서 미국에서는 "관능적인 경험", 독일에서는 "엔진"이라는 코드가 있다고 합니다. 좀 더 자세한 이야기는 이 링크에서 조금이나마 엿보실 수가 있습니다.

 

클로테르 라파이유의 설명을 인용하자면 이렇습니다:  "코드는 무의식 속에 있고, 문화코드란 우리가 속한 문화를 통해 일정한 대상(자동차, 음식, 국가 등)에 부여하는 무의식적인 의미."

 

혹시 한국인의 무의식 속에 잡혀 있는 "문화적인 코드"가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 것 같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