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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무위키 "주체사상" 문서

 

10대 원칙 5조 1항에 의하면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교시를 곧 법으로 지상의 명령으로 여기고 사소한 이유나 구실도 없이 무한한 헌신성과 희생성을 발휘하여 무조건 철저히 관철해야 한다'라고 되어있다. 따라서 북한에서 김정일의 교시가 헌법이나 당 규약에 위배된다고 거부하거나 반대할 경우 해당자는 처벌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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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무위키 "북한/이념" 문서

 

북한의 선전은 조선민족이 불행하고 연약하지만, 순수한 민족임을 강조한다.

이러한 철저한 자기연민은 해방 이전에 조선지식인 사이에 퍼졌던 자학적 민족주의에 영향이고, 그 때문에 "반만년간 주구장창 침략만 당해 온~" 운운하는 환빠의 자학적 민족주의 담론과 비슷하다.[4]

아무튼 이러한 자학사상을 주입하러 북한의 민족주의는 철저하게 피해자 코스프레를 편다. 신천군 사건 등에서 너무나도 무력하게 미군에게 학살당하는 민중을 강조하여 그림으로 묘사하거나 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 자기연민으로 온 피해자 의식 때문에 북한은 다른 국가나 민족을 공격하거나 피해를 입히는데 죄책감을 지우며 자신이 타국이나 타민족에 피해를 입히는 것에는 철저하게 무감각해진다. (종합적으로 따져보면) 우리가 더 많이 당했다는 인식으로 복수심과 적개심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고 방식은 쉽게 '다른 나라에는 무슨 짓을 해도 된다'는 도덕적 무감각으로 발전한다.

가장 큰 문제는 최종적으로 이 복수심과 도덕적 무감각이 김정일이 말하는 대로 "김일성민족이 없는 지구는 파괴되어야 한다."는 것에 도달했다는 점이다. 김일성민족을 위해서 전세계를 멸망시켜도 된다는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비도덕적인 사고방식이 나타난 셈. 북한의 핵개발 용인은 이러한 사상에 근거를 둔다.

 

(중략)

 

북한의 극단적인 민족주의는 유럽인과 아프리카인을 멸시하고 '열등하고 혐오스러운 민족'으로 여길 뿐만 아니라 북조선인을 제외한 모든 인종을 철저하게 차별한다. 남아공과 가장 큰 차이라면 가장 위가 백인이 아니라 황인이라는 것. 웃기는 것은 그렇다고 같은 조선인도 핵심계층을 제외하곤 우대받는게 전혀 아니라는 것이다.

 

북한은 여진어에서 유래된 지명을 개칭하고[7] 김정일이 북한에 극소수 남아 있던 여진족식 이름을 쓰던 민족들을 강제로 조선식 이름으로 개명하도록 만들고 그것을 자랑할 정도로 철저하게 이민족 말살 정책을 폈다. 이렇게 또 하나의 민족이 지구상에서 사라졌다

 

2014년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에게 '인간의 기본적인 형상조차 없는 광대', '원숭이의 모습을 한 피가 불분명한 잡종', '오바마는 세계 최대의 아프리카 동물원에서 구경꾼들이 던져주는 빵 부스러기나 핥으면서 원숭이들과 함께 살아야 한다는 인종차별 편견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놓는 모욕을 쏟아놓아서 백악관의 분노를 삼과 동시에 자신들의 처참한 교양수준을 전세계에 드러내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