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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대전에는 중구, 동구, 서구, 대덕구, 유성구 5개의 자치구가 있다.

 

1. 왠지 대전역이 중구에 있고 서대전역이 서구에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서대전역이 중구에 있고 대전역은 동구에 있다. 거기다가 법정동 중동도 중구가 아니라 동구이며, 행정동 중앙동도 중구가 아니라 동구에 있다.

2. 대전의 구는 하천을 경계로 나뉘어있는데, 대전천의 동쪽이 동구이고, 대전천과 유등천의 사이는 중구이다. 서구는 유등천과 갑천 사이인데, 서구의 남쪽으로 가보면 갑천을 건너 있는 가수원동이나 관저동도 서구에 해당하는데, 정작 관저동 바로 옆에 있는 진잠동은 생뚱맞게도 유성구다!

3. 원래 대전광역시 지역에는 회덕과 진잠 2개의 고을이 있었다고 한다. 즉 회덕과 진잠 2개 군이 통합되어 현재의 대전광역시의 개략적인 영역을 이룬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런데, 정작 현 대전의 핵심 지역인 둔산신도시와 은행동은 정작 회덕도 진잠도 아닌 공주(!) 땅이었으며, 회덕과 진잠의 원래 읍내였던 곳은 그닥 발전도 못하고 허접하기 짝이 없다. 추가로 유성온천까지도 원래 공주 땅이었다. 무궁무진 회덕 무궁무진 진잠 무궁무진 공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