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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라뉴스) [문법나치 기자] '네티즌수사대'의 '자로'가 세월호 침몰 원인은 외부 충격이라는 추측을 내놓았다.

 

24일 JTBC '스포트라이트' 측은 네티즌수사대 '자로'가 세월호 침몰 원인이 담긴 영상을 JTBC에 제공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자로는 세월호 침몰 원인을 새로운 각도로 다룬 8시간 49분짜리 다큐멘터리 '세월X'를 제작하여 성탄절에 공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또 "자신의 홈페이지에 다큐 자료를 백업해둔 상태"라면서 "믿을 수 있는 언론사에 이미 자료를 전달한 상태"라고 밝혔다.

 

자로는 지난 18대 대선 직후 대선 개입 의혹을 산 트위터 계정이 국정원의 명의라는 주장을 제기해 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2014년 5월 세월호의 침몰 원인을 선박 증축에 의한 복원성 부족, 화물 과적 등으로 발표하였다. 하지만 자로는 "복원력 부족 등으로 사고 원인을 설명할 수 없다"면서 진도 VTS의 레이더 영상을 분석해 "세월호 침몰 원인은 외부 충격"이라고 주장하였다.

 

한편 자로의 세월X 영상은 성탄절인 25일 공개될 예정이다. 또 인터뷰는 25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될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공개된다.

 

문법나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