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추격전쟁] 소련전선

<준비>

소련: 수성프로토콜 UP-91

훈: 보통 전투 계획

<전개>

훈의 병사들과 중국에서 끌려온 노예병, 마지막으로 정예 케시크들이 멀리서 몰려오는 것을 소련의 정찰 프로토콜이 포착하고 대응에 들어감.


레닌그라드 전투:

케시크들이 노예병을 앞세우고 일반 병사들과 함께 대규모 공세를 시작했음. 토네이도 마법과 지진 마법으로 인해 성벽에 강한 충격을 주어 성벽 기동장치에 뒤틀림이 발생해 고장이 발생하였음. 또한 기상 악화로 인하여 헬리콥터가 전투에 참여하지 못하였으며, 위성궤도폭격장치들 또한 큰 효과를 보지 못하였음.

인간 지휘관의 대처로 공중항모를 적들의 위로 날게 하면서 시선을 분산시킴과 동시에 워커를 전장에 투입하여 적들의 선봉을 꺾었다. 이후 적들이 공중항모를 무시하고 성벽에 공세를 하자 인간지휘관은 워커들을 후퇴시키고 공성전이 펼쳐짐. 케시크들이 마법으로 땅을 일으켜 세워 땅으로 길을 만듦과 동시에 총탄으로부터 병력을 보호함. 일반 총탄과 소구경 포로는 해당 길에 타격을 줄 수 없었으며, 600mm 수성포를 동원한 뒤에야 길에 구멍이 뚫리며 타격을 주는듯 하였으나 해당 구멍은 금세 매워졌음.

이에 인간지휘관이 수성포의 탄착군으로 직선을 만들자 길이 무너지며 적들이 추락하여 적들의 진영에 혼란이 발생. 그 사이로 기관포들이 사격을 통해 근접한 적들을 몰살시키는데 성공함.

이에 남은 훈의 병력은 모두 도주하였음.


모스크바 공방전:

연방의 수도이자 심장인 만큼 훈은 이곳에 엄청난 수의 병력을 쏟아부었다. 성벽의 유압장치들이 약간 뒤틀렸을 뿐인 레닌그라드와 달리, 이곳의 전투는 매우 치열하였다.

케시크들이 모스크바의 모든 방향에서 일으킨 지진과 토네이도는 방어를 위해 출격했던 헬리콥터 몇대가 추락하게 만들었으며, 아포칼립스 전차들이 갈라진 땅에 궤도가 빠져 고정포대가 되어버리는 일 또한 발생하였다. 훈은 노예병력들을 앞세워 돌격을 명령했으며, 길을 만들때 사용했던 마법으로 하늘을 덮어 공습에 대비하였다. 이로 인하여 워커들을 투입해 직접 적들을 밟거나 수성포의 포격을 동원해서야 적들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었다.

적들은 성벽에 가까이 다가와 성벽을 오르기 시작하였고, 드로이드들이 방어에 나서 적들의 공성을 막았다. 적들의 마법이 다행히도 우리의 성벽을 뚫지는 못하였기에 기관포들을 통해서도 반격이 가능하였다. 이후 날씨가 걷히자 즉각적으로 전투기 편대와 위성 궤도폭격을 통해 적들의 전열을 쓸어버리기 시작하였다. 이후 몇시간 동안 공세가 지속되었으나 방어는 돌파 당하지 않았고, 운 좋게 케시크 1명이 성벽의 위에 올라오자마자 드로이드에 의해 상체와 하체가 분리된 것이 훈이 최대로 진격한 것이었다.

적들의 공세가 둔해진 시점에서 드로이드들과 아포칼립스 전차들, 남은 워커들을 모두 지상으로 투입하여 역공세를 시행해 적들의 주력을 철저히 파괴하였고, 도망간 몇몇의 적들을 제외하면 모스크바 공방전에 투입된 훈의 병력은 전멸하였다.

모스크바 크렘린의 붉은 깃발은 다음날 아침에도 여전히 그 위용을 뽐내며 펄럭이고 있었다.


스베르들롭스크(예카테린부르크), 울리야놉스크, 카잔, 니즈니-노브고르드 방면: 해당 지역은 훈의 공세가 다른 지역들에 비해 약했으며, 케시크 등의 고위 병력들 또한 거의 없었기에 방어병력들의 유기적인 대처로 쉬이 격퇴할 수 있었다.


아르한겔스크: 이곳은 전투가 발생하지 않았다.

야로슬라블: 이곳은 전투가 발생하지 않았다.


@게오르기_주코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