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의 사절이 우리의 영토에 도달하여 말했다.

우리에게 선택권을 주겠다고.

굴복이냐 전쟁이냐.

둘 중에 하나를 고르라고.

무례하고, 비겁하며, 악하기 짝이 없는 말.

훈의 강대함은 우리 또한 느끼고 있으나, 그렇다고 저 거대한 악의 세력에게 굴복할 수는 없는 노릇 아니겠습니까.


부르군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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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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