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야융

@Rmmbrm


 금일 A.W.18년 6월 21일, 티롤 근교 산간지대에서 거대한 폭발이 일어났다. 처음에 드워프들은 이를 마석저장고의 폭발이라 판단하고 방제장비를 갖추어 여러 드워프들을 파견하였으나, 이내 폭심지가 마석저장고가 아님이 밝혀지면서 점차 상황은 혼란스러워지기 시작하였다. 화구의 폭발지점은 공중으로 추정되어 엄청난 인명피해를 낳았으며, 방제에 투입된 드워프 수십명이 메스꺼움이나 "수염탈모" 증상 등을 호소하기 시작하며 붉은산악연방 전역이 혼란에 휩싸였다.


 현재 드워프국에서는 인접한 부르군트국과 부르군트 기사단국 양측에 이에 대해서 상당한 의심을 하며 이에 대해 질문하기 위해 사절을 파견하였으며, 한편으로는 국내에서 이에 대해서 갑론을박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