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안나 프러시아의 인물등재 프로필

 

 

[ 1411년 ~ 1415년 ] - 4세 

 

타타르족 고위 족장의 딸 조안나가 프러시아로 망명 하여 의장 부부에게 입양 된지 한지 어연 4년의 시간이 흘렀다. 

 

어릴적 홍역으로 인해 고생을 했지만, 프러시아 의료진의 치료와 의장 부부의 보살핌 속에 무사히 위기를 넘겼다.

 

기초적이긴 하지만 독일어를 조금씩 구사하고 말할수 있는 것 같다.

 

 

[ 1415년 ~ 1419년 ] - 8세 

 

에리히 폰 의장은, 조안나가 4세가 되던 해에  개인가정교사를 붙여주어 8세인 현재까지 

기초적인 숫자와 독일어와 문자 및 체육을 가르쳐 왔다.

 

조안나는 모든 분야에 다 뛰어나지만, 특히 체육 분야를 좋아하는 것 같다.

 

조안나는 자신이 입양된 딸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기에,

프러시아 공국의 에리히 폰 의장은 언제 알려줘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

 

 

[ 1419년 - 1423년 ] - 12세 

 

조안나가 12세가 되던 해, 프러시아 공국의 에리히 폰 의장은

 

과거 그녀의 부모가 살해당했던 타타르 그라드의 영지를 함께 시찰하며, 조안나에게 자신의 의붓딸임을 알려주고

그녀의 친부모가 타타르족의 분쟁 과정에서 살해당했음을 고백했다.

 

또한 현재 그녀의 친부모를 살해한 원수는, 프러시아 공국의 5대 도시중 하나 타타르 그라드의 귀족 대표로 있지만,

 

에리히 폰 의장은, 그를 살해할 시 타타르 그라드의 자치에 간섭하는 것으로

조약 위반이기 때문에 수를 쓰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도 함께 알려준다.

 

이에 조안나는,양부모 에리히 폰 의장의 입장인 조약 위반을 피하면서도 복수를 할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

 

즉, 암살자가 되어 친부모의 원수를 갚을 것을 다짐했다.

 

 

[ 1423년 - 1426년 ] - 16세 

 

지난 4년간 조안나는 암살을 위해서, 프러시아 백경대 근위대에서 근무하던 게르만토릭스를 통하여 암살 기술을 훈련받았다.

 

1426년 프러시아의 대도시 슬라브 그라드 대족장과 그 아들 로마노프가, 프러시아의 수도 아칸 그라드를 함께 방문했다.

로마노프는 아직 기초적인 독일어도 구사하지 못하는 어린 아이지만, 조안나를 잘 따르는 것 같아 보인다.

 

로마노프와 조안나 둘 사이의 혼약 이야기가 오고 갔지만, 로마노프의 나이가 너무 어린 관계로 혼약은 성사되지 못했다.

 

에리히 폰 의장은 친아들이나 딸이 없었기 때문에,

조안나와 다른 유력 그라드의 부족장의 아들과 혼약을 시켜 대를 이을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아 보인다.

 

 

[ 1426 - 1430년 ] - 20세

 

이 시기에 조안나는 아칸 그라드의 궁에서 훈련과 학습을 병행했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 시기에 큰 사건은 따로 없었다.

 

 

[ 1430 - 1434 ] - 24세

 

에리히 폰 의장은 조.안나에게 암살 관련된 훈련을 그만 두고, 연애를 하거나 궁에서의 생활을 누리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을 한다.

 

왜냐하면 비록 의붓딸이긴 하지만, 그 동안 조안나를 정성스럽게 보살펴 왔던 에리히 폰 의장은, 조안나가 복수라는 명분이 있더라도 살인을 하는 것이 개의치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조안나는 끝끝내 그 고집을 굽히지 않았고, 의장은 근위대를 동원해 강제로 조안나를 탑에 가둔다.

조안나를 너무 아낀 나머지, 그녀가 살인자가 되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에리히 의장은, 조안나 한명을 위해서 국가가 분열이 되더라도, 자신이 직접 타타르 그라드의 대족장을 살해해, 조안나의 복수를 이루어 주고자 하는데 한 나라의 국왕인 그였지만, 동시에 그는 한 딸의 아버지였던 것이고, 끝끝내 아버지로써의 의무를 국가의 이익보다 더 우선시 해버렸던 것이다.

 

결국, 1434년 에리히 폰 의장은, 타타르 그라드의 대족장을 암살하기 위해, 조안나가 아닌 다른 암살자를 파견하기에 이른다

 

 

[ 1434 - 1438 ] - 28세 

 

타타르 그라드의 대족장 암살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조안나는 탑에서 해방되었고, 성내에서의 생활과 자유로운 삶을 누리고 있다.

 

원칙상 이렇게 큰 임무를 수행한 암살자는 없애야 하는 것이 맞지만, 에리히 폰 의장은, 타타르 그라드의 대족장을 암살한 자객에게 돈을 주고 

 

해외로 망명할 것을 명령하여 기밀을 숨기는 방법을 택했다.

 

혹여라도 그 암살자가 향후 비밀을 발설할지 모르는 가능성을 내포한 채..

 

 

 

[ 1438 - 1442 ] - 32세 

 

조안나가 16살 때 만났던 당시 4세였던 슬라브 그라드 대족장의 아들 로마노프가, 이제 19살 성인이 되었다.

 

로마노프의 혼약 요청을 에리히 의장이 승낙했고, 이로 인해 조안나와 로마노프의 혼약이 성사 됬다.

 

하지만 조안나에게는 연애와 결혼과 관련해서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는데, 연애와 가사에 흥미가 없고 체육에 취미가 있다는 점이였다.

 

즉, 이런 이유로 조안나에게 가사일이나 여성으로써의 매력을 결혼하는 상대가 느끼기에는 힘들었고 이런 이유로 

여태껏 다른 혼약이 성사되지 못했지만 어릴적 부터 조안나를 동경하고 짝사랑 해왔던 로마노프에게 있어 이런 단점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

여담으로, 에리히 의장에게도 슬슬 노화가 찾아오기 시작했다. 몸을 겨누기가 점점 힘들어 지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

 

본래 에리히 의장은, 프로이센의 왕족 권력 다툼에서 밀려나 극동 유럽을 떠돌던 프로이센 왕조의 후손이라고 자신의 아버지에게서 전해 들었다.

 

설화인지 거짓인지 알수 없지만 의장은 그것을 믿었고, 아칸 그라드를 포함해 여러 각지의 부족들과 동맹을 맺어 국가를 만들 때, 자신이 그 적통임을 주장하기 위해서 국명 또한 프러시아(프로이센)이라고 지었다.

 

하지만 에리히 의장에게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다. 아내가 아이를 임신할수 없는 몸이였던 것이다.

 

평생 한 여자만을 사랑하겠다고 다짐한 에리히 의장은, 이내 자신의 후손을 남기지 않더라도 아내를 택하는 길을 선택했고 

 

그 결과, 자신이 믿었던 프러시아의 적통으로써의 족보는 이제 끝내고, 조안나와 혼인하는 슬라브 그라드의 대족장 가문인 로마노프를 새 왕조로 새우는 것이 어떤지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한다.

 

 

[ 1442 - 1446 ] - 36세

 

로마노프와 함께 조안나의 달콜함 신혼 생활이 시작되었다. 2년은 아칸 그라드에서, 2년은 슬라브 그라드에서 보내는 식으로 생활을 해나갔다.

에리히 의장은 로마노프가 아칸 그라드에 있을 때, 자신의 집무실에서 일주일에 서너번씩은 만나 통치와 관련된 것들을 가르쳤다.

 

신혼 생활 4년이지만 아직 아이는 없는 것 같아 에리히 의장이 로마노프에게 물어보니 아이를 어떻게 만드는지 모른다는 황당한 답변을 들었다.

슬라브 그라드에서는 남자가 동정을 오래 지킬수록 더 강해진다는 전설이 있었기에.. 슬라브 그라드의 대족장이 금기시 하고 가르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조안나가 리드를 해나가야 하는데, 조안나 역시 연애에는 관심이 없고 체육에 더 흥미가 있었기 때문에, 이런 것을 알았던 몰랐던 별 신경을 안 쓴것 같다. 

 

물론 잠은 같은 침실에서 잔다고 한다. 정말로 잠만 같이 자서 문제지만 ( ... )

 

 

[ 1446 - 1450 ] - 40세 

 

37세가 되던 해, 조안나가 임신을 해서 출산했다. 어떤 과정에서 서로간에 동침을 배웠는지는 모르겠지만, 본능적이고 자연스럽게 잘 된 듯하다.

아이의 이름은 이반 로마노프다.

 

행복한 결혼생활이 계속되었고, 조안나는 앞으로도 이런 행복이 계속 이어지길 바랬다.

 

 

[ 1450 - 1454 ] - 44세 

 

조안나의 아들 이반 로마노프가 4세까지 무사히 성장한 것은 다행이지만,  1452년 에리히 의장이 85세로 사망한 것은 슬픈 일이다.

 

조안나의 남편 로마노프가 연합 의장으로 즉위했다. (조안나를 입양할 당시 에리히 폰 의장의 나이가 40대 였다. ) 

앞으로 로마노프 왕족이, 새로운 정국을 어떻게 이끌어나갈지 프러시아 공국의 많은 지역이 유심히 그를 지켜보고 있다.

 

 

[ 1454 - 1458 ] - 48세

 

조안나의 경우 젊을적 운동을 열심히 해서, 나이가 들어도 병에 걸리거나 몸이 아픈 곳이 잘 없었다.  남편 로마노프 연합의장은 올해로 35세인데 

슬라브 그라드에서 운동보다는 공부를 위주로 해서 그런지, 오히려 48세인 조안나 보다 더 건강이 좋지 못했다.

 

로마노프 의장은 즉위 이후, 여러 부족들에게 골고루 기회를 분배하고, 슬라브 그라드 출신에게 해택을 주는 것 같은 차별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여러 다른 부족들이 그의 취임과 정책을 반겼고, 무난하게 집권을 인정받았다.

 

아들 이반 로마노프가 올해로 8살이 됬다.  그외에 딱히 다른 일은 없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