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의 축구는 보통 인근 마을들끼리 벌어졌는데 인원제한도 제대로 된 룰도 없다보니 마을의 대다수의 청장년들은 총동원되었고 신부같은 성직자들까지 동원되기도 했다고 한다. 그들은 서로 차고, 때리고, 물어뜯고, 꼬집고, 찌르고 등등 온갖 폭력을 교환하였다. 무기 사용을 금하는 맨손으로 한다는 룰도 있었지만 몰래 무기를 숨기고 있다가 휘두르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축구를 하면 보통 다음날 아침까지, 길게는 며칠이 걸리기도 했으며 한번 축구를 하고 나면 사망자와 부상자가 속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