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시작이다

 

 

저놈의 양반놈들이 우리가 애써 키운 쌀을 다 들고가버렸다

 

 

 

우린 무력한 농민이고

 

 

저들에게 빼앗길 뿐이다

 

 

 

언젠간 저들에게 되갚아 줄것이다.

 

 

우리를 비웃던 양반들은

 

 

대가를 치를것이다

 

 

 

 

왕의 목가지는 저잣거리에 내놓을것이고

 

 

양반들은 우리 손으로 목을 잘라

 

 

불태워 버릴것이다.

 

 

 

그날까지, 우리 농민들은

 

 

참고 견딜것이다.

 

 

 

 

위대한 농민들과 노동자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