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국을 하는 건, 여러 다른 컨텐츠와 비교할 때, 가국만의 장점이 뚜렷하고, 그게 좋다고 느꼈기 때문인데
그럼 어떤 부분에서 그렇게 느끼는가? 그 이유를 이제 아래에 적어 보겠음
1. 컴퓨터 게임과 비교할 때 :
일단 컴퓨터 게임은 굉장히 단순함, 변수라고 해봐야 입력된 변수 정도고, 유동적으로 수영을 하는 것 처럼 뭔가를 하기 보다는, 정해진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는게 다임, 여기에 게임을 좀 오래 하려면 유명한 게임은 현질 ( 만원 십만원이 아니라 백에서 천만원 단위 ) 정도는 해줘야 상위 랭커에 들까 말까 한 정도고 돈을 이렇게 쓰면 그 다음부터는 게임을 할때 마다 스트레스임, 그래서 컴퓨터 게임은 별로 안좋다고 생각을 함
그런 나에게 가국은 하나의 대안이라고 해야 하나? 무엇보다 모바일로도 가끔 와서 글을 쓸수가 있기도 하고, 애초에 게임의 목적은 게임이 아니라 게임을 하면서얻는 재미니까, 가국을 해서 재미를 얻던 네임벨류 게임을 해서 재미를 얻던 둘 사이에 별 차이는 없다고 생각 ( 물론, 현질 안하고 할수 있는 게임들도 있는데 난 가국이 더 낮다고 생각을 했음 )
2. 디씨 네이버 등의 커뮤니티 컨텐츠와 비교할 때 :
커뮤니티 컨텐츠는 사실 별로 크게 할게 없음, 그냥 아는 사람 보려고 한두번 가는 정도인데 가국은 이런 커뮤니티 컨텐츠 + 가국이라는 게임적인 요소 컨텐츠 까지 같이 더해진 업데이트 버전 같은 느낌임
3. 가국의 컨텐츠 :
게임의 룰이나 관리, 기법 등 여러 부분에서 만들어져 가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함, 물론 그 과정에서 오류라던지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지만, 그런 부분을 수정해 나가면서 하는 것도 가국이라는 컨텐츠의 한 부분 같음, 국가의 플레이 뿐만 아니라 규정과 같은 여러 것들이 여기에 포함
4, 생각하는 재미 :
뭘 해야 할지 규정을 안하기 때문에, 규칙을 지키는 선에서는 자기 생각만으로 플레이를 해나가야 하는데, 이런게 "생각하는 재미" 라는 하나의 놀이라고 나는 생각을 함 ( *이전에 말한 촉감과 후각등을 느끼는 플레이도 여기에 포함 )
물론 경우에 따라서 생각하는 게 싫고, 지시하는 것만 따르는게 좋은 사람들은 이게 안맞을수가 있음
5. 모의 경영 체험 :
언젠가는 여기 있는 사람들이 회사를 경영을 하던, 아니면 작은 슈퍼 같은 걸 경영을 하던, 그게 아니라면 자기 가정을 이루고 유지하는 것도 경영이기 때문에 경영 능력은 사람에게 반드시 필요한 능력인데, 가국의 플레이라는게 사실 넣게 보면, 모의 경영 체험으로도 볼수가 있음, 내 국가를 이리저리 경영을 해보면서 모의 경영 체험을 하다 보면, 미래에 경영을 해야 할 때, 이런 모의 경영 체험이, 도움이 될수가 있다고 생각함
물론 이것도 하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기에 누군가에게는 이런게 짜증이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장점일 듯
6. 사람들의 분석 :
나 이외에 딴 사람은 어떻게 하는가?, 저 사람은 어떤 성향으로 경영을 하는가?, 이런 부분에 초점을 두고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 요소라고 생각
7. 전쟁 :
가국에서 전쟁을 보면, 게임이 아니라 진짜 사람하고 전쟁을 하는 것 같은 양상을 보여줌, 법이나 규칙을 악용을 하려는 더티 플레이어 ( = 폴란드 ) ,
전략을 잘 짜서 잘 싸우는 사람, 아니면 싸움 자체를 안하고 항복을 하는 사람, 외교를 잘 해서 살아남는 사람, 전쟁이 아니라 다른 병크짓을 해서 망하는 사람 등등 ..
칼이랑 총만 안들었다 뿐이지, 총칼들고 저렇게 싸우는게 실전이고 실제 전쟁임, 심지어 여기는 NPC조차도 사람이라 유저한테 재미 없으면 나가라고 말하는 엔피씨도 있고 ( = 전주 ), 관리자 중에서도 제제나 규정 관련해서 의견이 갈리면서 이야기를 하는 등, 실제 여야 국회가 연상되기도 함
그래서 전쟁도 하나의 재미라고 볼수가 있을 듯 싶음
8. 그외 기타 :
여러가지가 있지만, 내가 볼때 가국은 여태 인류가 만든 어떤 게임보다도 더 우수한 종류의 게임으로 보여짐
* 개인적인 의견이라, 보고 틀린거 같으면 편하게 반박 반론 해도 괜찮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