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수백년간 저열한 인간족들위에 군림했던 나 마왕 모데우스는 계속되고 계속된 쥐새끼들의 비열한 침공탓에 부하들을 거의 잃고 인간따위에게 치욕을 당할 위기에 쳐하게 된다...그러나 위기의 나날들 우연히 선조들의 서고에서 발견한 흑마도서 '마물화백서' 그때서야 비로소 나를 패퇴시킬 뻔한 망할 인간놈들을 가장 내 충실한 부하로 바꿔냄으로써 나는 차츰차츰 공포의 마왕으로 군림하게 된 것이다. 





"20살에 획득한 기사 작위... 한참 늦어요.. 오빠들을 제치고 아버님께 인정을 받기 위해서라면!" 


마물화 대상: 작위 기사 레오나르 드 포르테시아, 20세 


이제 갓 기사작위를 취득한 영애

멋도 모르고 가신들을 이끌고 던전에 쳐들어 온 것을 포획했다. 


암컷 치고 우수한 완력과 검기를 사용할 수 있었으나 

그래봤자 이제 경험 부족한 초행 기사 마왕 간부들의 협공에 손쉽게 사로잡을 수 있었다. 




"크윽... 제길 이러면 아버님은 저.. 저를 인정하시지 않을텐데!"


옳바른 마물화를 위해선 무엇보다 사로잡은 암컷년의 적성을 파악해야한다.


예를 들어 넘치는 생명력을 담은 성녀는 훌륭한 마족 전사들을 낳아줄 모체로써 적합한 것이고 

강한 완력과 분노를 지닌 야만전사는 그것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오크족이나 리자드족 전사로 변환시키는게 적당한 것이다.


후훗.. 이번엔 제법 흥미로운 암컷이 들어왔군

어떤 작품이 완성될지 기대가 되겠어 


나는 머릿속으로 이 암컷을 마물화 시킬 방법을 생각해내고 실행에 옮기기로 마음먹었다. 



"역겨운 마물!! 아버님께 저를 인질로 돈을 요구하더라도 절대 응하시지 않을거에요!!"


급작스러운 마물화는 시간이 빠르지만 부작용이 심하다는 것을 여러번의 실험을 통해 깨달았다.

물론 당장 사로잡은 포로를 즉시 전력으로 투입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순간도 있지만


보통 급작스러게 마력을 투입하여 마족으로 변환시키는 마족화는 통제가 힘들어


마족의 본능에 흽싸여 머리가 텅텅 빈 제어불능 폭탄이 되거나

혹은 마족의 몸에 인간의 뇌가 합쳐져 오히려 인간의 편을 들거나 그자리에 목숨을 끊어버리는 일이 발생하곤 한다. 


내가 원하는 것은 능동적이게 충성하는 부하들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음문으로 지속적으로 타락시키는 거지만.. 나는 아쉽게도 음문을 부여하는 방법은 모른다.

물론 내 가장 충성스러운 부하인 리리스가 음문을 부여할 수 있지만.. 지금 제물은 서큐버스로 만들어봐야 기껏해야 중급.. 

상급 서큐버스는 되지 못할 것이니 적절치 못한 방법이고...


내 마물화 마법이 깃든 무언가에 지속적으로 노출시키는 것이 느리고 번거롭지만 가장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선 우선 대상을 절대적으로 고픈 상황으로 만들수 밖에 없다. 




"아..아버님이 저 저따위를 풀어주기 위해서.... 크윽 제 검이 아버님을 위해 쓰일 수 있다면!"


물론 반항하는 암컷년을 일단은 조금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선 기름칠은 필수적이다. 

수백년간 마왕노릇을 해보면서 인간들의 심리를 꿰뚫는 것은 아주 쉬운 일이었다.


대부분 인정욕구에 의해 움직이는 그런 어리석은 족속들

나는 이 암컷년에게 지금 이 기사년의 가문이 지금 그녀를 풀기 위해 힘쓰고 있다는 정보를 살짝 흘렸고

직접 암컷년의 애비 된 자식이 접촉을 해 왔다고 말하자


방금까지 큭 차라리 죽여라 하던 년이 갑자기 눈에 생기가 돌기 시작했다...


크크.. 모두 새빨간 거짓말이지만. 사실 이미 애비놈과 접촉을 했을때 그 애비놈 반응이 가관이었지?

모두 수정구에 녹화를 해뒀다. 결정적인 순간에 쓸 계획이다. 


부드러워진 암컷년은 순순히 내가 건낸 이 핑크색 목걸이를 목에 걸었다. 



"마...맛있어❤... 자..자꾸만 손이 가요. 그리고 왜이렇게 더운 걸까요?"

계획대로다 목걸이의 마력으로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마물화를 가속화 시키고 있다.

그녀는 점점 자신이 먹고 있는 저 정체불명의 사료에 점점 중독될것이고

그것은 그녀의 몸 안팎을 점점 바꿔갈 것이다.


거의 헐 벗다시피 하고도 땀을 흘려대는 그녀의 몸은 점점 인간이 아닌 무언가로 바뀌어갈것이고 

이미 돌이킬수 없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어..엉덩이 사이에 이상하게 나풀거리는게.!! 히..히익 꼬..꼬리!! 이게 왜 나한테?" 


아침에 일어난 레오나르는 자신의 몸에 일어난 이상한 변화에 질색했습니다.

전혀 새로운 감각.. 없던 신체기관이 새로 생선된 기분은 묘하다 못해 불쾌할 지경이었습니다. 


그때서야 그녀는 자신에게 일어난 변화의 정체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사..사료! 더..더이상 먹어서는 안돼!"

그러나 진정한 변화는... 조금 다른데서 시작되고 있었으니... 





"히...히익 아..아래가 뜨거워요.. 이..이상해햏❤"


인간의 뇌로는 365일 번식욕구로 가득찬 수인 암컷의 발정욕을 감당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불과 3일을 방치해놨더니 벌써부터 아래에서 나오기 시작한 액으로만 감옥 바닥이 축축해졌을 정도였으니 

하루종일 자기위로를 하며 뇌가 망가질듯한 쾌락과 동시에 엄청난 욕구를 느꼈을 그녀는

육욕에 흽싸인 눈이며.. 이미 몇번은 절정하여 헐떡이는 신체까지 이미 짐승같이 변해버린 모습이었으


놀랍게도 아직도 사료를 먹지 않고 있었다. 정말 인간치고 경이로울만한 정신력이다. 


그러나 나는 이제 그녀를 위해 특별히 녹화했던 수정구를 내밀 때다.


"헤..헤.. 나는 마..마족에게 굴복.. 하지 않... 아..아버지?" 

수정구에는 암컷년의 아버지..란 작자의 얼굴이 떠오르고 암컷의 눈이 다시금 빛을 되찾는다. 


"그 망할 반푼이년이 마족에게 포로가 됐다고? 때마침 잘됐군. 제국법 때문에 저딴 모지리년한테도 가문의 재산을

물려줄 생각에 골치 아팠는데 제발로 사지로 기어들어가주니 그년이 우리 가문에 도움될 일도 있다니 후훗"


"뭐? 1000동화만 내면 풀어준다고? 뭣하러 그런 짓거리를 하나. 안돼지 1만 리브리를 우리한테 준다 해도 절대 안돼.

쯧쯧 죽을거면 명예롭게 가문을 위해 죽을것이지 일개 마왕 따위에 사로잡혀서.." 


"띡..."  영상은 여기서 끊겼다. 암컷년의 아버지의 폭언에 그녀는 당장의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저


"흐...흐흐흐흐.흐흐흐흐 거..거짓말..흐흐흐"

한거라곤 싸지른 것 밖에 없는 애비란 자식에 대한 끝없는 인정욕구 그것이 그녀의 삶을 지탱하는 실이었을 것이다.

그렇기에 처음에는 그저 받아들이지 못했던 암컷년은 그렇게 수시간동안 고개를 떨구고 울더니 마침내 실이 끊어진 인형처럼

쓰러져버리는 인간 암컷


그래 나는 인간을 아주 잘안다. 완벽히 삶의 동력을 잃고 절망한 모습.... 이러한 인간은 둘중 하나의 결말로 치닫는다

곧 그 정신과 같이 몸 또한 스러지거나.. 혹은 새로운 삶의 동력을 얻고 그것에 매달리거나 


후후 내가 이 불쌍한 미물에게 새 삶을 주도록 하지. 


"딱" 하고 손가락을 튕기자 

이윽고 방금 호출한 수인족 알파가 우리안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윽고 시작된 열락의 시간.. 

"마치 동물과도 같군.." 이제 인간으로서 빈 껍데기만 남은 모습



"하앙 하앙❤.. 머..머멍!! 멍!!"


게임 오버, 나는 그렇게 읊조리며 이 두 짐승의 교미와 그녀의 변화를 조용히 바라보았다. 



내가 창조한 마물이지만 정말 대단하단 말이지 수인 알파는 정말 짐승같이.. 지치지도 않고

수시간동안 그녀를 자세를 바꿔가며 교미를 해댔다. 


보통 인간여자라면 알파에게 5분이면 완전히 가버릴 텐데.. 슬슬 수인암컷으로 탈 바꿈하기 시작한

저 여기사는 역 적성인지 수시간동안 교미를 이어나가고 있었다. 



그리고...

"히..히익 머..머멍 멍멍멍❤❤"


후훗 슬슬 때가 온건가 



발끝에서부터 돋아나기 시작한 회백색이 털은 점차 그녀를 덮어오기 시작했다. 


'수인 암컷' 모체로서의 적합성과 전사로서의 적합성 모든 면에서 맞아졌고 둘다 포기할 수 없었기에 내린 선택지이다.

수인으로서의 전투력과 더불어 알파의 새끼를 배, 강한 수인 전사들을 낳고 교육시킬 모체


그것이 내가 내린 그녀의 적성이었으니



"머..머멍.. 꺄후르르르르 기분 좋다 히히❤❤"


이러한 수인 암컷이 지 강인한 신체와 더불어 모체로서의 적합성을 모두 지닌 신체로

점점 그녀는 변해가기 시작했다. 



수인답게 생명력이 넘치는 강력한 근육질의 신체는 기사지만 태생적 인간 암컷의 한계를 완전히 덮어줄 것이며

마찬가지로 모체라기에는 빈약하기 끝이 없던 마른 신체 역시 생명의 젖줄이 넘쳐나는 풍만한 것으로 자라나기 시작했다. 



"꺄...꺄후우울❤ 멍..멍❤"


.

.

.

.

.


암컷 개수인 레온(마물화 적응도 92%)

완벽한 알파의 아내이자 암수인으로 적응한 그녀에게 다소 의외였던 점은..

기사였던 배경과 다르게 그녀는 전투보다 철저히 알파의 반려자로서 마물을 낳고 기르는 것에

더 흥미와 적성을 보였단 점임 어쩌면 완벽한 기사로 보였던 그녀에게 다른 숨겨진 적성 혹은 욕망이 있지 않았을까 싶음 


현재 그녀는 행복한 개 수인으로서 마왕군의 전력 향상에 힘 쓰고 있음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