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자신만의 신을 만드려는 시대가 있었고

회색사신은 우리가 생각하는 납으로 금을 연성하는 연금술

강철 탑은 천체(수금화목토천해)에 기반을 둔 연금술

이번 미궁은 세피로트의 나무를 이용한 연금술

그런 각자만의 사상을 가지고 연금술을 펼치던 누군가들이 존재했고

그런 연금술사들의 신 만들기를 훼방놓던 애들도 있었다


인간을 지켜주는 존재인 신은 인간들이 만들어낸 모든 걸 자신의 것으로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에 그동안 회색사신이 인간에 의한 창조물인 오브젝트를 흡수해왔다는거


오컬트적인 충돌이 발생해도 회색사신은 신과 같은 존재가 되어있어 그 모든 힘을 받아들일 수 있었기 때문에 천체에서 비롯한 칠색 사신들 외에 황금 사신, 검은 사신 같은 존재들이나 아귀같은 애들이 정원에서 재탄생할 수 있었던것

다만 재탄생할때의 형태가 기반에 따라서 정해지는 것 같음

아마 영 혼 몸 교리나 7천체같은 강력한 전승이 아니면 대부분은 먹을걸로 재탄생되는 모양


그리고 푸른 소녀의 취향은 아귀의 뀨힝힝한 생김새라는거

뀨힝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