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성인식 용틋녀

"불로써 너희 인간들을 정화할 것이다."


"너희들의 방탕함, 오만함, 나태함은 이미 세상을 목죄고 있느리라. 그러니, 내가 직접 너희들을 벌하여 다시는 이 땅이 썩어 문드러지지 않게 하겠다."



한 밤중에 틋용이 삘받아서 침대에서 (귀족한테 초대받음) 일어나서 바닥을 사뿐사뿐 걸으면서 말한데요. 마치 연극하는 말투로요.


"아, 이렇게 말하니까 진짜 멋있네... 전생에서는 이렇게 말하면 병신소리나 들었을텐데..."


라며 자뻑하는 틋녀.



한편, 틋녀가 한 밤중에 뭐라 말하니 깨버린 호위 시아. 그런데 하필이면 '불로써 너희들을 정화하겠다' 라는 소리를 들어버려서 오들오들 떨어버린데요. 드디어 틋용 아가씨가 극도로 분노했구나 라고 생각하면서..울면서 아버지, 어머니 미안해요 흑흑흑흑 하면서 진짜 자신이 자결해서 막아야하나 이러고


침대에서 엿듣던 하인이 얼굴이 하얗게 변해서 귀족에게 보고하니, "자, 자, 자, 잠깐만 사람이 아니라 용이었다고...?" 라며 졸도하는




그런 풍경이 보고싶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