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획론(一劃論) 이라 들어본 적이 있더냐."
"에...?"
"적어도 획(劃) 이라고 하는 건 알고 있겠지. 자네의 대학이라면 한자도 배우게 했을 터이니 말이야."
"네... 뭐, 그거 학점도 딱히 많이 안줘서 드랍... 아니 신경을 안썼던...거긴 하죠?"
"하나의 획을 긋는 것. 모든 것의 시작. 그림을 그릴 때에도, 글을 쓸 때에도. 획은 먹을 받고, 먹은 붓을 받고, 붓은 팔을 받고, 팔은 마음을 받아들여서 하늘이 이치를 주재하고, 땅이 그 이치를 완성하는 것과 같다. 여기까지. 이해했느냐?"
"에...?"
"그리고 하나의 획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 세상의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것까지."
"에이... 무슨 초끈 이론도 아니고. 그게 어떻게 가능해요?"
"가능하다면. 어찌 할 테인가?"
"그게 되면 평생 무당님 밑에서 도술 공부할게요! 에이 공대 때려치지."
"보거라. 아둔한 아해야. 자네의 짧은 식견으로는 순식간에 지나갈 터이니."
===
무당님 여우이과권속농틋녀 당장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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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이치를 하나 알려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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