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소챈러스 채널

많은 분들께서 제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영광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소설을 쓰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한 번에 써내릴 수 있는 엽편소설이 저에게 진하게 끌리더군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2개월 전부터 알게된 나무라이브의 창작소설 채널에 계신 많은 분들의 작품들을 두루 보고 ‘아, 나도 저런 멋진 소설을 써보고 싶다!’ 라는 생각으로 도전을 해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되어, 저는 소재들을 책과 일상 속에서 얻은 지식, 교훈을 묶어내어 하나의 키워드로 만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만약 떠오르지 않는다면, 사흘마다 한 번 쯤마다 아주 드물게 나타나는 감명들을 머리 속에서 사라지기 전에 끄적끄적 하나의 단어로 메모를 해뒀었던 것 같네요.

 

그렇게 되서 나무라이브에 뭣도 모르고 익명아이디로 올리게 된 첫 작품이 바로 ‘통기타’ 라는 작품이었습니다.

 

사실 조금의 각색을 제외하면, 이 글은 늙어가시는 한 아버지의 청춘을 어느날 노트를 통해 통기타로써 알아가고, 끝내는 공감하게 되는 한 아들의, 저의 이야기. 실화나 다름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 아버지의 노트 안에 있었던 내용 또한 거의 사실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실제로 경험하게 된 일을 꾸며 글로써 남긴다는 것이 이렇게 어려울 줄은 몰랐는데, 많은 분들이 읽어주시고 댓글을 남겨주셔서 제 마음 속에 문득 소설을 향한 열정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되어서, 저는 항상 마음 속으로 다짐합니다.

후대에 만약 내 글들이 전해질 수 있다면, 부끄럽지 않은 장품들을 내가 죽기 전 만들어 보고 싶다. 라는 것과, 제 글을 읽어주신 분들에게 선한 교훈과 영향력을 드릴 수 있다면 그것만큼 기쁜 일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직까지 많이 부족합니다. 수도 없이 실패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하지만 여기 계신 분들을 보았을 때 느껴지는 친절이란 행동들이 저를 더 앞으로 나아가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게 할 것이라 믿습니다.

 

이 채널에 저의 마음을 한껏 담아보고 싶습니다.

이런 채널을 만들어주시고 많은 글들을 써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앞으로도 더 빛과 소금같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P.S

아마, 다음 소설의 내용은 ‘익명성’을 주제로 조금은 어두운 현실을 00000 이란 이야기에 담아 낼까 합니다.

어두운 작품들은 취향에 맞지 않아 써 본적이 없지만... 어떻게든 되겠지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