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소챈러스 채널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사실 이렇게 새해까지 글을 쓸 수 있고, 여기서 활동할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이 많이 들었습니다. 제 자신은 학교에서 글짓기 같은 것만 하면 우수수 떨어지기 일쑤였던 한심한 학생이었으니까요. 이곳에서라도 바뀔 것은 없어 보였습니다. 그러나, 제가 글을 쓸 때마다 의미 없는 뻘글이나 못 쓴 망작에도 일일이 댓글을 달아주시며 저를 응원해 주신 분들과 제 글에 답을 남겨 주신 분들께 모두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나무라이브 창작소설 채널을 만나게 된 2019년은 저에게 정말 의미 있는 날이었습니다.


하루는 친구가 저의 소설을 보여주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이거 꽤 재밌는데 왜 안 올라오지?" 제 친구는 제가 그 소설의 작가라는 것을 알지 못했고, 친구가 그 말을 한 날은 공교롭게도 제 소설이 날아간 바로 당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좌절하고 있던 저는 그 한 문장으로 용기를 얻었고, 다시 열심히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제가 아무리 초라하고, 의미 없는 글을 쓰더라도 따뜻한 격려의 말씀을 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0년, 창작소설 채널이 번창하고, 논란이 없는 평화로운 클린한 채널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실, 이렇게 신년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는 게 제 꿈 중 하나였어요!)


----------------------------------------------------------------------------


Survivor의 분량 조절 관련해서 여러분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https://arca.live/b/writingnovel/908263?p=1


Survivor 5화의 링크입니다. 한 화의 분량을 줄이거나 늘이는 것에 대해 의견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