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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모니는 불교의 교조, 즉 불교의 창시자이다. 석가모니는 산스크리트어 '샤카무니'를 중국에서 한자어로 음역한 것으로, 샤카는 그가 속하던 부족, 무니는 '성자'를 의미하므로 석가모니란 '샤카(석가)족의 성자'라는 뜻이다. 무니에는 고행자라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 다른 호칭으로는 세존, 석존, 불, 여래 등의 10가지가 있다. 서양에서는 흔히 고타마 붓다(Gautama Buddha)라고 칭한다. 일반적으로 붓다(부처님)로도 불린다.

본명은 싯다르타 고타마[8][9]로, 샤캬족의 소왕국인 카필라에서 '라자'[10] 슈도다나와 마야부인 사이에서 왕자로 태어났으나, 사방의 성문 밖, 즉 동문, 서문, 남문, 북문에서 각각 노인, 망자(또는 장례식), 병자, 수행자를 만나 인간의 생애가 늙고 병들고 죽는 고통(생로병사)으로 이뤄져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이를 벗어나는 것을 추구하여 결국 왕세자 지위를 버리고 출가. 많은 수도 끝에 보리수 나무 아래에서 깨달음을 얻었다. 이후 인도 북부를 중심으로 가르침을 펼치고 많은 이들을 교화하다가 마지막 제자인 쑤밧다를 교화하고 80세의 나이로 열반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