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공평하다

야속하게도 말이다

우리의 아침, 점심, 저녁

우리는 뭐먹고 사는가


활동이 조용한

가수는 오늘 무얼 먹고

얼마나 일을 했을까


우리는 얼만큼의 허기짐을 느끼고

그 허기짐을 어떤 음식으로 채우는가


이 같은날,

같은 시간에

교도소, 정신병동, 식당, 가정까지

그들은 배고픔을 왜 채우는가

우리는 배고픔을 왜 채우는가

당신은 배고픔을 왜 채우는가

목적이 있는가?

아니면

습관이 되었나?

그것도 아니면

행복을 위한건가?


음식이란 흥미

허기짐이란 의문

의문에대한 목적

이 삼위일체에

밥먹을 때마다

생각에 잠긴다







우리는 왜 배고플까

아직 그 의문을

해소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