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한 줄기 바람처럼


자유로이 항해하는 민들레씨같이


때론 나즈막이 비행하는 물 알갱이같이


그렇게 또 유유히 흘러간다




언젠가 머무를 출발선을 향하여


다시 찾아올 그날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