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초보지만 몇가지 말씀 드리고 갑니다.

새벽의 소음을 노래라는 이미지로 치환한 것은 좋았지만, 사용하신 예시들이 다소 아쉬웠습니다.
잠 자는 소리, 공부하는 소리, 환자의 고통 등은 심야까지 지속되는 누군가의 일상이긴 하지만 "하루를 시작하는" 이미지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것 같네요.
뻔하지만 차라리 새벽 배송을 나가는 배달원, 아침 장사를 준비하는 식당 사장 등의 예시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또 저도 확실하지는 않지만 맞춤법 오류가 다소 눈에 들어오네요.

쓰신 작품과 비슷한 이미지의 영상 하나 추천해드리고 갑니다!

확실히 하루를 시작한다기에 의문이 드는 소리들이네

같이 자는 가족들의 이불 소리는 하루를 마치는 소리이고, 공부를 하는 학생은 하루를 살아가며, 횐자의 신음소리는 하루를 버티는 쪽에 가깝다보니 하루를 시작한다는 것에 대한 근거가 좀 부족한 기분이 듦

간결하게 쓰고싶었으면 근거 없어도 하루를 시작하는 소리라고 이해되는 소리를 고르는 게 나았을테고
이불소리, 연필소리, 신음소리가 하루를 시작하는 소리라고 말하고 싶었다면 공통점이라도 말해주는 게 속 시원했을텐데

주장하고 싶은 얘기는 알겠지만, 근거와 그 근거를 뒷받침하는 근거가 부족한 느낌이 들어서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