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사랑을 주었기에

아무에게도 사랑받지 못한 너와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했기에

그 누구도 사랑할수 없었던 나는

서로가 비슷하면서 다른 사람이었지

나만이 너를 이해할수 있었고

너만이 나를 이해할수 있었지

서로가 서로를 끔찍히 싫어했지만 

서로가 서로를 누구보다 아끼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