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장이라..... 어느날 내가 본 것은 창소챈에서 진행하는 백일장 대회였다.

나무게임에서 실패로 포인트를 잃은 나에겐 1000포인트를 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그러나 글을 쓰기 시작한지 이내 지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어려움에 부딫혔다. 

 

하아..... 더이상 쓸게 없는데.....

   

더이상 진전이 없는 진도에 나는 한숨만 내쉴수 밖에 없었다.

헤드라인에 올라간 다른 분의 글을 볼까?

그렇게 생각한 나는 토끼신드롬이나 초코의세계등의 작품도 계속해서 읽어 보았지만 해결책이 떠오르진 않았다.

도저히 생각을 낼수 없었던 나는 폰을 내려놓고 잠시  어제 새로사온 책인 사막의 낙타라는 베스트셀러를 읽기 시작했다.

와...  어떻게 이 분은 이렇게 술술 글을 쓸수 있는지 감탄하며 읽던 찰나 좋은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그래! 그 좋은 글을 쓰신 분께 여쭈어 보면 되겠구나!

순간 그 생각이 떠오른 나는 다시 남라에 들어가 토끼의세계를 쓰신 성북구레빗님께 답글을 남겼다.

혹여나 이상하게 생각하진 않을까  라던가 매몰차게 거절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던 찰나 답장이 왔다.

다행히도 내가 글쓰는데 문제가 되는 부분을 물어봐 주시고 친절히 답해주셨고 그덕분에 나름 괜찮은 글을 올릴수 있게 되었다.

이에 감사를 표하고자 다시 답글을 올렸다 

 

저번에 제 글쓰는데 어려움을 해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닙니다. 제  도움으로 잘 해결하셨다면 다행입니다.   

 

저 혹시 어떻게 그렇게 글을 잘쓰시는 건가요? 혹시 작가이신지요?   

 

그냥 평범한 학생입니다.그리고 저보단 작가인 저의 큰형님이 더 잘씁니다   

 

오! 큰형님이 작가 이시군요   

 

아...네...뭐 그렇죠   그 대화를 계기로 그분과는 급속도로 친해지게 되었다

 

그리하던 어느날 나는 그분과 실제로 민나서 글쓰기라던지 소설같은 것을 좀더 자세히 얘기하고 싶어졌다.

나는 바로 그분께 답글을 보냈다 당연하게도 그분은 무리라는 답장을 보내왔다

나는 당연한 것을 물어봐서 죄송하다는 답을 보냈다 그러자 그분은   

 

아닙니다.저도 당신과 직접 만나서 얘기해보고 싶지만 몸 상태가 좋지 못해서....   

 

라고 하였다   

밖에 나가는 것이 힘들정도면 많이 아픈것이냐며 물었고 그는   

 

조금 많이 그렇긴 합니다. 하지만 이 고통을 작품활동으로 승화한다면 그건 좋은것 아니겠습니까   

 

라며 나에게 답을 보냈고 그대로 대화는 끝이 났다 그리고 그 이후 더이상의 답글도 맨션도 없었다

 

 

 

-2편에서 계속-

으으으으으

글쓰기 넘모 어렵군요ㅠㅠㅠㅠㅠ

이런 허접작을 열심히 읽어주신 분들께는 감사를♥♥♥♥

아직 초반이라 너무지루할수 있으나 양해바랍니다

 

2편 링크:  https://arca.live/b/writingnovel/280712?p=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