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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이 선거기간이었으면 좋겠다

사람들이 마음 속 깊숙히 숨긴

따뜻함을 밖으로 표출하니까

 

매일이 선거기간이었으면 좋겠다

사람들이 마을 속 깊숙히 숨은

소외자를 만나서 공감하니까

 

매일이 선거기간이었으면 좋겠다

사람들이 마다 해 깊숙히 숨은

아래켠의 일상과 조우하니까

 

매일이 선거기간이 아니어도 좋겠다

사람들 속 마흔 가지 깊숙히 숨은

개개인의 마음이 깨어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