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 투 맨

명칭 유래: 밴드 보이즈 투 멘 (Boyz ll Men)

타입: 인간형, 정신공격형

파괴력 C + 스피드 B
스탯이 허약해서 승부 외에는 도움이 안 되는 다른 심판 계열 스탠드들과는 달리 파괴력과 스피드가 준수해서 스탠드체만 꺼내서 직접 움직이거나 싸울 수도 있다.

지속력 A
승부를 제외하면 빼앗긴 것을 되찾는 것은 불가능하다.

에너지
흡수하는 동안 "힘이 난다"라는 발언을 보면 에너지를 빼앗으면 스탠드 또는 본체의 능력치가 상승하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중간부터는 소년임에도 스탠드 파워 전개를 보여주었다. 특히 인간을 뛰어넘는 에너지를 가진 기둥 속 사내와 흡혈귀를 흡수하면 한 번만 이겨도 이미 인간 대부분을 압도할 것이다. 물론 이들이 가위바위보를 해줄 리가 없으니 어디까지나 이론상의 이야기.

스탠드
상대가 스탠드 유저라면 스탠드도 징수 대상이다. 1/3을 빼앗으면 대상의 스탠드는 빼앗긴 만큼 일부가 잘리고, 소년은 빼앗은 스탠드 능력을 1/3만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화이트스네이크와는 다르게 원주인의 성격이나 정신력 등이 맞아야 사용할 수 있다는 조건도 없기에 헤븐즈 도어를 전부 먹어 치웠다면 정신 조작 능력을 바탕으로 사기적인 적이 되었을 것이다. 1/3 정도만 빼앗아도 훔친 능력을 일부 사용하니, 한 번만 이긴 뒤 도망치는 식으로 사용해도 나름 쓸만할지도 모른다. 만약 더 핸드의 오른팔을 빼앗았다면 위험한 적이 됐을 것이다. 한 번에 두 개 이상의 스탠드를 빼앗을 수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오시리스신과 아툼신의 사례를 보면 가능할 수도 있다.

필수적인 승부와 승리
상대를 승부로 끌어들여서 이기지 못하면 이 사기적인 이능력 흡수, 강화, 육체 조종 능력을 써먹질 못한다. 가위바위보의 승패는 순수 본인의 역량이며 승부의 규칙을 바꿀 수도 없다. 실제로 슬슬 짜증이 났던 로한이 가위바위보를 할 때 옜다 주먹하면서 켄한테 주먹을 날렸을 때도 맞고만 있었다. 그 와중에 켄이 손을 펼쳐 보를 낸 덕분에 주먹을 날리느라 주먹을 쥐고 있었던 로한이 가위바위보에서 졌다는 판정을 내면서 역관광시켰지만.

인정되는 승부조작
가장 큰 문제는 정작 강제로 낼 수를 조작당해도 승부가 인정된다는 것. 작중에서는 키시베 로한과의 싸움에서 헤븐즈 도어를 2/3이나 빼앗았지만, 결국 헤븐즈 도어에 세뇌된 시즈카 죠스타에게 손이 잡히고 가위가 바위로 바뀌면서 강탈한 것을 전부 되돌려줬다. 위에 나온 "켄의 얼굴에 주먹을 갈겼으나 켄이 거기에 보를 냈으므로 로한의 주먹에 승리함"과 비슷한 판정. 상대한테 적용하면 장점이지만, 나한테 적용되면 단점인 식이다. 사실 이는 비슷한 부류의 스탠드들도 같이 적용되는 단점이다. 죠죠에서는 "내기 중에 속임수를 간파하지 못했다면 간파하지 못한 쪽의 잘못"이라는 관념이 자주 등장하기 때문.